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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체괴물 유해물질 검출, 안전성 우려돼 리콜 명령

액체괴물 유해물질 검출, 안전성 우려돼 리콜 명령

  • 기자명 송채린 기자
  • 입력 2018.12.20 18:41
  • 수정 2018.12.20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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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표원)
(사진=국표원)

최근 어린이들 사이에 유행하는 이른바 '액체괴물' 가운데 상당수가 안전성이 우려돼 리콜 명령이 내려졌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지난 10∼12월 어린이제품과 생활·전기용품 1천366개에 대한 안전성조사 결과 안전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74개 업체, 132개 제품에 대해 수거·교환 등의 리콜 명령을 내렸다고 20일 밝혔다.

리콜 대상은 어린이제품 104개, 생활용품 2개, 전기용품 26개이다. 문제가 된 제품 가운데 일부는 간 손상 등을 유발하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보다 3백 배나 많이 검출되기도 했다.

홈쇼핑, 온라인카페 등에서 최근 유통량이 급증하고 있는 전기매트, 스노보드 등 겨울용품과 전기휴대형그릴, 전기온수매트 등도 리콜대상에 포함됐다.

국표원은 리콜 제품을 제품안전정보센터에 공개했으며, 위해상품판매차단시스템에 등록해 전국 대형 유통매장과 온라인 쇼핑몰 판매를 차단했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이 된 제품은 제품안전정보센터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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