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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중고장터’ 피해 주의보…민원 급증

‘인터넷 중고장터’ 피해 주의보…민원 급증

  • 기자명 조병권 기자
  • 입력 2013.05.07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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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월 914건, 전년동기 대비 79% 상승

[서울시정일보 조병권기자] 올들어 유명 포털 사이트 인터넷 카페 등에서 중고물품을 구매하다가 피해를 보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해 1월부터 올해 4월까지 16개월동안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된 ‘인터넷 중고장터’ 관련 민원은 총 2697건이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1~4월 접수된 관련 민원이 914건으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79%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민원유형으로는 휴대전화나 태블릿 등 통신기기를 구입하기 위해 물품을 택배 등으로 수령하기로 약속하고 계좌로 돈을 먼저 입금한 후 물품을 받지 못한 ‘통신기기 판매 사기’가 올 들어 117건 접수돼 9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조상품 판매 신고’도 올 들어 73건 접수돼 지난해 하반기부터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민원을 제기한 피해자들은 남성(72.9%)이 여성(26.1%)보다 3배가량 많았으며 연령별로는 인터넷 거래를 주로 이용하는 20대가 994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와 관련, 권익위 관계자는 “인터넷을 통해 중고물품을 구매할 경우 가급적 안전거래 사이트 등을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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