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친 빚투 논란에 휘말린 개구우먼 김영희가 '동치미'에서 하차한다.
19일 MBN '동치미' 측은 다수의 매체를 통해 "김영희가 다음 주 방송을 끝으로 '동치미'에서 하차한다"며 "이번 하차는 개편이 진행되면서 멤버 교체로 자연스러운 하차일 뿐 논란과는 상관없다"고 밝혔다.
이어 "김영희가 이미 마지막 촬영을 마쳤고, 남은 2주간의 방송에서 최대한 편집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내년 방송부터는 일부 패널도 바뀐다. 고정 출연진인 배우 김용림 대신 정영숙이 투입된다.
기존처럼 진행은 MC 박수홍과 최은경이 맡아 '동치미'를 이끌어나갈 예정이다. 개편되는 MBN '동치미'는 내년 1월5일 방송된다.
한편 김영희는 최근 모친의 채무 불이행 논란에 휘말렸다. 피해자 A씨는 20여 년 전 김영희 모친 권 씨가 6600만 원을 빌려갔으나 이를 제대로 갚지 않았다고 주장했고, 김영희 측은 "채무에 대한 죄송함을 느끼고 변제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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