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어린이날 문화행사 풍성…아빠 어디로 갈까?

어린이날 문화행사 풍성…아빠 어디로 갈까?

  • 기자명 황문권 기자
  • 입력 2013.05.03 08:58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체부, 전국 문화예술기관·단체들과 함께 100여개 프로그램 마련

[서울시정일보 황문권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5일 제91회 어린이날을 맞아 국립중앙박물관 등 문체부 소속 전국 문화예술기관 및 단체들과 함께 어린이와 동반가족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100여 개의 다채로운 문화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먼저 국립중앙박물관은 만화작가가 그려주는 나의 얼굴 캐리커처, 두더지와 숨바꼭질 사진 찍기 행사를 마련하고 특히 다문화·장애우 가족 초청행사인 서울오케스트라 엔젤크레용 합창단 동행 콘서트를 개최한다. 광주(전통민속놀이 체험 등), 춘천(바람개비 만들기 등) 등 5개 지방 국립박물관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들을 준비하고 있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책의 즐거움에 빠져보는 독서프로그램으로 ▲체험형 동화 구연 ▲이야기할머니 행사 등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프로그램으로 ▲어린이책 북아트전 ▲어린이뮤지컬 ‘리치마우’ ▲ 영화 ‘안녕 자두야’ 등을 준비했으며 일러스트 작가 되기 등의 체험행사도 마련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에게는 과자상자가 특별 선물로 주어진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인터넷 및 현장에서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국립중앙극장에서는 어린이 연극 ‘땅속 두더지, 두디’를 4월 28일부터 5월 12일까지 공연하고 있는데 가족 관람객에게는 특별히 티켓 가격을 30~40% 할인해 주고 있다.

국립국악원은 어린이음악극 ‘오늘이’를 3일부터 5일까지 공연하며 어린이와 청소년에게는 티켓 가격을 30% 할인해준다. 또한 7일부터 가정의 달 계기 국악박물관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국립민속박물관은 어린이뮤지컬 ‘가자 무지개 동산으로’와 인형극 ‘해와 달이 된 오누이’ 등의 공연과 꿈나무 어린이 동요대회, 도전 어린이 골든 벨 등의 행사를 개최하며 그 밖에도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30여 가지의 다양한 체험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행사 참가 신청은 현장에서 할 수 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대강당에서 어린이 연극 ‘거인의 책상’을 공연하며, 야외조각장에서 풍선 열기구를 직접 만들어서 소망을 담아보는 행사를 개최한다. 참가 접수는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이와 함께 어린이미술관을 관람하고 도장을 찍으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는 행사도 마련했다.

문화역서울284(구 서울역사) RTO 공연장에서는 가족의 달 특별 무료공연으로 ‘꼬마 오즈’를 공연하며, 제15회 서울어린이연극장 미술 부분 수상작도 무료공연으로 제공한다. 참가 신청은 인터넷이나 전화로 미리 예약을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립문화예술기관의 다양하고 풍성한 어린이날 문화행사는 참가한 어린이와 모든 관람객에게 즐거움과 평생 간직할 추억을 만들어 주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또한 어렸을 때부터 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하고 문화향유의 기회를 넓힐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서울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