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연지의 등장에 박경이 얼떨떨하다고 고백해 눈길을 끈다.
함연지는 18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문제적 남자'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함연지를 바라보던 박경은 "평소 심각하다 싶을 정도로 라면을 좋아한다"면서 "가장 좋아하는 라면이 뭐냐?"는 전현무의 질문에 "라면은 무조건 진라면"이라며 "다른 라면은 사본 적이 없다"고 대답했다.
이어 박경은 "그래서 사람들이 다른 라면 사오면 '왜 이거 사왔어. 진라면 사와야지'한다"라며 "다른 라면을 집으면, '내가 왜 이걸 집었지?'라고 하고 다시 진라면을 찾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함연지는 오뚜기사의 진라면에 왠지모를 충성심이 생긴다고도 고백했다. 그는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타사 라면을 먹어 본 적이 거의 없다. 손에 꼽을 정도다"며 "마트 라면 코너에 가면 O라면이 맛있더라"고 바람을 잡는다고 말했다.
한편 함연지는 2년 전 세상을 떠난 오뚜기 창업주 故 함태호 명예회장의 손녀이자 함영준 오뚜기 회장의 첫째 딸이다. 그는 7년간의 열애 끝에 지난해 국내 대기업 임원의 아들인 A씨와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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