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남극 장보고기지 내년 3월 완공…북극항로 개척 부산에서 유럽간 항로가 40일에서 30일로 크게 단축

남극 장보고기지 내년 3월 완공…북극항로 개척 부산에서 유럽간 항로가 40일에서 30일로 크게 단축

  • 기자명 황문권 기자
  • 입력 2013.04.19 16:29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대양 6대주 글로벌 해양 경제영토 확대

[서울시정일보 황문권기자] 해양수산부는 해양영토 관할권 수호을 수호하고 해양경계·해양조사를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해양영토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가칭)해양영토관리법을 제정한다.

해수부는 특히 독도 영토주권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이어도 해역 관할권 강화를 위해 현 무인 운영체계를 단계적 유인화체계로 전환할 계획이다.
또 UN에 제출한 동중국해 대륙붕 외측한계 심의에 적극 대응하고, 독도, 동해(East Sea) 표기 국제홍보를 강화키로 했다.

◆ 주변국과 EEZ 조업질서 유지 및 조업권 확보

관할해역 경비 강화를 위해 해경 경비범위를 한·일, 한·중 미획정 해역까지 확대해 불법조업 등 관할권 침범에 단호하게 대처키로 했다.
이를 위해 어업지도선 대형화 대체(1000톤급 1척) 및 고속단속정(4척)을 증강하고 해경·해군과 단속선단을 구성, 집단 저항 중국어선 단속을 강화한다.
또 일본 EEZ 입어조건을 유지하고 서해 중국 어선 조업질서 확립 및 한·러 수산협력 강화로 안정적인 조업쿼터를 확보할 계획이다.

◆ 남극·북극 진출

해수부는 극지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내년 3월까지 남극 장보고기지 건설을 성공적으로 완공하고, 북극항로 개척을 위한 국적선사 시범운항이 연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 계획이 완료되면 북극항로가 개척되면 부산에서 유럽간 항로가 40일에서 30일로 크게 단축될 전망이다.

북극항로 상용화와 연안국 자원개발 참여 등 국익창출을 위해 북극정책 마스터플랜을 연내 마련하고 비즈니스 모델도 개발한다.

또한 한·노르웨이 공동연구센터 개소 추진 등 국제협력도 확대한다.
아울러 북극해와 연안국 수산업 진출 및 남극 수산과학조사 확대 등을 위한 수산업 극지 진출계획도 수립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서울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