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청소년 스마트폰 과다사용 이제 그만!

청소년 스마트폰 과다사용 이제 그만!

  • 기자명 황문권 기자
  • 입력 2013.04.14 13:37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1월 말까지 255개 초․중․고등학교에서 실시

경기도가 스마트폰과 게임중독에 무방비로 노출된 청소년들을 보호하기 위해 올 11월 말까지 ‘클린 IT 교육’을 실시한다.

우선 스마트폰 예방교육은 도내 184개 초·중·고교 학생 6만5천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지난 4월 11일 안양서초등학교 16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처음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스마트폰 중독 이해 및 스마트폰 중독 자가진단, 건전한 스마트폰 사용법 등이며 동영상 등으로 알기 쉽게 구성했다. 특히 부모와 자녀 간 소통을 통해 건전한 스마트폰 사용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교육 대상에 부모를 포함시킨 것이 장점이다.
이와 별도로 올 7월부터는 71개교 305회 1만4천명을 대상으로 게임 과몰입 예방교육도 실시한다.

또한 15개 학교 121명의 중·고생으로 구성된 봉사대 ‘클i(아이) 서포터스’를 모집하여 활동할 예정이다. 서포터스는 5월 중순부터 지역아동센터, 노인시설 등을 방문해 스마트폰 중독예방 및 활용교육을 펼치게 된다.

김능식 도 정보화기획담당관은 “스마트폰 중독예방 사업인 클린 IT교실과 클i서포터스를 통해 도내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중독 해소와 건전한 정보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이 지난 2012년 9월 도내 초등학교 3~6학년생과 중·고등학생 145만1,000여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이용습관을 조사한 결과, 66%가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으며, 7.9%가 중독 위험군으로 나타나는 등 청소년의 스마트폰 중독 위험이 심각해지는 추세이다.
저작권자 © 서울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