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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전통시장 ‘디자인・IT・문화’입힌다.

경기도, 전통시장 ‘디자인・IT・문화’입힌다.

  • 기자명 황문권 기자
  • 입력 2013.04.14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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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IT, 문화가 융합된 경기도형 전통시장 활성화 추진

[서울시정일보 황문권기자] 경기도가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아케이드 설치 등과 같은 인프라 구축과 병행하여 디자인, IT, 문화 등의 융합을 통한 ‘소프트 파워’를 가미하는 새로운 형태의 활성화 방안을 시도하고 있다.

4월 14일 성남 모란시장에서 열린 경기도 전통시장 통합 CI・BI 발표를 계기로 디자인, IT 그리고 문화가 융합된 경기도형 전통시장 활성화를 추진하기 위해 IT 분야에서는 언제 어디서나 쉽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전통시장 통합 커머스 및 포털 사이트와 무선랜(WI-FI)를 구축하고, 디자인 분야에서는 경기도 시장의 CI・BI를 제작하고 이를 활용한 장바구니와 앞치마 등 관련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도가 선보일 경기전통시장의 통합 브랜드 로고는 형형색색 빼곡하게 모여 있는 전통시장의 천막형태를 이용하여 북적거리는 경기 전통시장의 다양하고 흥겨운 장터의 모습을 시각화하였다. 또한, 흑염소, 생선, 과일, 국수 등 팔도강산에서 모여든 다양한 먹거리를 소반 위에 수북이 담아놓은 모습을 형상화한 모란시장의 로고도 함께 공개했다.

IT 서비스를 통해 전통시장의 상품 및 가격 정보, 맛집, 관광지 등을 활용한 알뜰 정보와 행사・이벤트, 통합 커머스, 배송, 뉴스레터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전통시장 정보의 접근성을 높이고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다. 디자인을 통해 전통시장의 전체 시각적 이미지를 업그레이드 하여 전통시장이 다양한 계층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는 것이 핵심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문수 경기 도지사와 경기도 상인연합회 회장단 등이 참여한 가운데 1일 상인체험과 오찬 간담회 그리고 도민과의 토크 콘서트를 통해 상인들과 도민의 어려움을 직접 느끼고 듣는 시간도 함께했다. 또한, 지역 문화공연단과 다국적 예술단 그리고 인공지능 로봇이 함께하는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통해 전통시장에 대한 관심을 한껏 높였다.

도 관계자는 "향후 전통시장 전담 기구를 설치하여 다양한 전통시장 지원 정책 개발 및 디자인, IT, 문화가 융합된 경기도형 창조경제 패러다임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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