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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숲속 배움터, 유아숲체험원 개원

살아있는 숲속 배움터, 유아숲체험원 개원

  • 기자명 황문권 기자
  • 입력 2013.04.14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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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정일보 황문권기자] 남부지방산림청(청장 김판석)은 경북지역 최초로 유아들이 숲속에서 체험 및 놀이를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미시 금오산 일원에 조성된 "유아숲체험원"의 정식 개장하였다고 밝혔다.

본 개장식에는 숲유치원 협회, 경북환경연수원, 금오산 도립공원, 유치원 원장 등 많은 내·외부 인사가 참여했으며, 특별 행사로 유아 50여명을 대상으로 탄생목 심기 행사도 함께 실시해 더 뜻 깊은 행사가 되었다.

남부지방산림청은 황영철 의원(강원.홍천, 횡성)이 대표 발의한 "산림교육의 활성화에 관한 법률" 시행(2012.7.26.)에 맞추어, 숲 속에 시설물을 최대한 배제한 전용 교육공간인 유아숲체험원 조성을 진행했고 대구.경북지역에서는 최초로 개원하게 되었다.

기존에 숲유치원이나 숲속유치원이라는 이름으로 소프트웨어 중심의 숲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 반면, 유아숲체험원은 법에 따른 정식 숲속 유아 전용 교육 공간으로 내년부터는 '유아숲지도사'라는 전문 인력이 배치되어 산림교육 효과를 더 높일 예정이다.

금오산 유아숲체험원은 참여 유치원의 공모를 통해 주3회 매일형, 주1회 정기형, 월1회 체험형으로 날씨와 상관없이 연중 운영할 방침이다.

남부지방산림청 김판석 청장은 "최근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숲 교육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도가 매우 높다"며 "전문 운영 인력을 연차적으로 배치하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진정한 숲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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