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돈 측정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라돈은 암석·토양 등에 포함된 우라늄이 붕괴해 만들어지는 무색·무취한 방사성 물질이다. 세계보건기구(WTO)와 미국환경청(EPA) 등은 라돈을 폐암을 유발하는 1급 발암물질로 지정하고 있다.
실생활 물품에 대해 라돈을 측정하는 방법에는 ‘가정용 실시간 측정기’가 있다. 하지만 15~40만원의 높은 가격 탓에, 몇 만원의 보증금을 통해 라돈 측정기를 대여하는 방법도 인기다.
또한 일부 지자체에서는 무료 대여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라돈 측정기 사용법은 해당 물건을 가져다 대면 측정기 화면에 10분마다 수치가 업데이트된다.
이때 화면에 라돈 농도가 표시되는데 기준치인 148베크렐(Bq/㎥)이나 4피코큐리(pci/L)를 초과하면 경고음이 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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