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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일재 폐암, "이런 병이 나에게도.."

이일재 폐암, "이런 병이 나에게도.."

  • 기자명 김수연 기자
  • 입력 2018.12.05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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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둥지탈출3' 방송화면)
(사진=tvN '둥지탈출3' 방송화면)

배우 이일재가 폐암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지난 4일 오후 방송된 tvN '둥지탈출3'에서는 이일재 가족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이일재는 "이설, 이림 두 딸의 아빠 이일재"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한동안 방송 활동을 하지 않은 것에 대해 "몸이 좀 안 좋았다. 계속 관리하고 병원 치료를 받고 그랬다"고 전했다.

현재 이일재는 폐암 선고를 받고 투병 중이다. 갑작스런 폐암 선고에 "이런 병이 나에게도 오는구나"하며 한참을 탄식했다는 이일재는 "무조건 살아야겠다는 일념으로 가족들을 생각하며 치료에만 전념했다"고 말했다.

지금은 본인의 의지와 가족들의 보살핌으로 드라마, 영화 복귀에 관한 이야기도 나눌 정도로 호전된 상태다. 두 딸들은 강한 정신력으로 병마를 이기고 다시 가장으로 돌아온 아버지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둘째 딸 이림은 "아빠가 배우여서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첫째 딸 설이는 "고등학교 첫 모의고사 전날 아빠의 폐암 소식을 듣고 세상이 무너지는 줄 알았다"며 눈물을 지었다. 두 딸들은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유학을 포기했지만 학업을 하면서도 살림, 간병까지 돕는 효심을 발휘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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