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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식중독 노로바이러스 예방은 이렇게

겨울철 식중독 노로바이러스 예방은 이렇게

  • 기자명 고정화 기자
  • 입력 2018.12.04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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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개인위생 및 식품관리에 주의로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 당부

▲ 강동구

  강동구가 겨울철 기승하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을 위해 개인위생과 식품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식약처의 최근 5년간 식중독 발생 통계에 따르면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매년 평균 50건 1,099명에게 발생했으며, 11월 6건, 12월 11건, 1월 9건, 2월 3건으로 날씨가 추워지는 11월부터 겨울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이는 추운 날씨에도 오래 생존하고 적은 양으로도 쉽게 전파되는 노로바이러스의 특성 때문이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의 주요 감염경로는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물 섭취나 환자와의 직·간접적인 접촉이며, 주요 증상은 구토, 설사, 복통, 오한, 발열 등이다. 특히, 노로바이러스는 예방백신이 없고 한번 감염되었더라도 재감염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아울러 노로바이러스 환자의 구토물 1g당 1억개의 노로바이러스가 존재하므로, 환자 발생 시 구토물은 필히 마스크 및 일회용 비닐장갑을 끼고 치워야하며 바닥과 그 주변 소독을 철저히 해야 한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비누를 사용한 30초 이상 올바른 손씻기, 채소, 과일 등은 깨끗한 물로 세척하기, 굴 등 어패류 생식을 삼가고 중심온도 85℃ 1분 이상 가열하기, 물 끓여 마시기, 조리도구는 끓이거나 염소소독하기, 주변 환경 청결히 하기,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있는 사람은 식품조리 참여를 중단하고 회복 후 최소 1주일 이상 조리하지 않기 등에 주의해야 한다.

   구 보건소는 “주민들께서는 식중독 예방 3대 요령인 ‘손 씻기, 끓여먹기, 익혀먹기’를 생활화해 건강한 겨울 보내시길 바란다”며, “특히,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시설과 음식점 등에서는 조리종사자들의 위생관리에 보다 철저한 주의를 기울여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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