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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성북 명예의 전당’조성하고 성북을 빛낸 주민·사업 기려

성북구,‘성북 명예의 전당’조성하고 성북을 빛낸 주민·사업 기려

  • 기자명 김삼종 기자
  • 입력 2013.04.02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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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일 개관식. 우리 곁의 평범한 이웃이 성북구의 미래 디딤돌

[서울시정일보 김삼종기자]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지역에 긍정적 변화를 불러온 주인공과 사업을 한자리에 모아 ‘성북명예의 전당’을 조성하고 개관식을 진행했다.

4월 1일 구청 4층 성북아트홀에서 펼쳐진 ‘성북 명예의 전당’ 개관식 행사에는 김영배 성북구청장을 비롯해 성북구민대상 수상자 그리고 하객 200여명이 모여 새로운 성북의 디딤돌이 된 이들과 사업을 기렸다.

이를 위해 성북구는 지난해 10월부터 온·오프라인 창구를 통해 주민과 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하고 수시로 열린 토론회를 진행해 선행봉사 부문 양월선(석관동)씨를 비롯한 성북구민대상 13인과 친환경무상급식 등 우수사업 6건을 선정한 바 있다.

아울러 최근 트릭아트 갤러리와 건강계단으로 조성되어 구민과 직원의 왕래가 잦은 구 청사 계단에 ‘성북 명예의 전당’을 조성하여 성북구에 긍정적 변화를 불러온 이들의 뜻을 주민, 직원이 자연스럽게 교감하도록 했다.

2011년 모범청소년 부문 성북구민대상을 수상해 명예의 전당에 오른 박평화양의 어머니 조온숙씨(51. 장위3동)는 “엄마처럼 장애가 있는 이들을 위해 봉사하는 딸이 기특했지만 명예의 전당까지 오르게 되니 감회가 새롭다.”는 소감을 밝히는 한편, 올해 명문대에 진학한 평화양이 곧 저소득층 어린이의 학습을 돕는 학습봉사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까지 전해주었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새로운 성북구를 만든 이들은 전통시장 상인, 세계문화유산 정릉을 아끼는 어르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이룬 청년 등 우리 곁에서 자신의 삶을 성실하게 살아가는 이웃”이라고 강조하며 “성북 명예의 전당이 곧 성북구의 역사를 담은 귀한 공간이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성북을 변화시키는 숨은 영웅을 찾기 위해 적극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선정사업으로는 ‘전국 최초 친환경 무상급식’과 ‘도심생태 복원의 효시 성북천’(2010), 주민이 주인되는 ‘장수마을만들기’와 ‘주민과 함께 하는 복지전달체계 마련’(2011), ‘도보 10분 도시 책 읽는 성북‘, ’3無2有 새․봄 성북 구현‘(2012)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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