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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유명인사 ․ 한국 근대인물, 밀랍인형으로 만난다

세계 유명인사 ․ 한국 근대인물, 밀랍인형으로 만난다

  • 기자명 김삼종 기자
  • 입력 2013.03.22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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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을지로별관자리에 세계적 밀랍인형박물관 ‘그레벵 서울’, ‘15년 개관

세계 유명인사, 헐리우드 스타 등의 밀랍인형을 전시하는 세계적인 밀랍 인형박물관 ‘파리 그레벵(Grevin)’이 서울에 온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3월 22일(금) 오전 10시 서울시청 8층 간담회장에서 그레벵박물관 운영업체인 CDA(Compagnie des Alpes)와「그레벵 서울 설립을 위한 서울시-CDA간 MOU」를 체결한다.
1882년 개관한 ‘파리 그레벵 박물관’은 세계적인 유명인사 모습을 그대로 본 따 만든 밀랍인형을 전시하는 박물관으로, 루브르박물관, 에펠탑 등에 이어 파리에서 7번째로 방문객이 많은 관광명소로 유명하다.

<서울최초 해외외자유치박물관, 관광코스 확보 및 문화․예술 일자리 창출 효과>

2015년 현 서울시청 을지로별관 자리에 개관 예정인 ‘그레벵 서울’은 서울 최초 해외 외자유치 박물관으로 약 185억원의 외국인 직접투자로 추진된다.

시는 이번 박물관 유치로 수준 높은 관광코스를 확보하고 개관 이후엔 코디네이터, 큐레이터 등 서울의 문화, 관광 등 우수 인적 자원에 대한 일자리를 창출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밀랍인형 제작기술도 국내작가에게 전수돼 문화의 저변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계 유명인은 물론 한류스타․근대인물 밀랍인형도 전시, 파리-서울테마관도 마련>

‘그레벵 서울’에는 세계 유명인사는 물론 한류스타, 근현대인물 등 서울의 역사와 문화를 보여 줄 수 있는 다양한 밀랍인형을 전시할 계획이며, 한국의 문화를 세계인들이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맞춤형으로 꾸며진다. 아울러 ▴파리-서울 ▴한류와 K-POP ▴한국 근현대사 등 다양한 테마관을 조성해, 서울에서 프랑스 문화를 체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두 도시간 문화교류 증진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고궁-남산-청계천-박물관 있는 문화관광벨트 조성, 한국문화 세계에 알려>

시는 ‘그레벵 서울’ 개관으로 고궁 - 남산- 청계천- 박물관을 잇는 문화관광 벨트를 조성해, 한층 더 풍부하고 수준 높은 문화관광 코스를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레뱅의 브랜드 파워와 마케팅을 활용해 한국문화를 세계에 알린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곳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역사적인 인물들에 대한 학습 뿐 만 아니라, 밀랍인형을 만져보고, 제작에 참여도 해보는 쌍방향 체험 활동이 가능한 곳으로 조성해, 현재 시내관광 및 쇼핑에 국한되어 있는 서울 문화관광 콘텐츠를 한층 풍성하게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원순 시장은 “관광객 천만시대를 맞아 관광 콘텐츠 다양화가 시급한 당면과제로 부각된 가운데, 그레벵 박물관의 서울유치는 콘텐츠 다양화 뿐 아니라 서울경제 활성화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세계적인 밀랍인형박물관인 그레벵 박물관이 개관돼 관광객과 시민에게 사랑 받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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