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에서 계절에 따른 작물을 심고 가꾸며 농촌을 체험 할 수 있는 꽃초롱 자연학습장은 원추리ㆍ금낭화 등 26종의 야생화로 꾸며진 야생화 동산, 튤립ㆍ유채꽃ㆍ봉숭아 등의 꽃으로 꾸며진 꽃동산, 작물을 직접 심고 자라는 과정을 관찰할 수 있는 친환경 농산물 체험장, 전통 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전통놀이 체험장, 전통 농기구 등을 관찰 할 수 있는 전통 농기구 전시장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해는 보다 다양한 작물 관찰과 체험학습을 위해 미나리 등의 습지 식물 공간과 감자, 고구마 등의 구근 작물 공간으로 구분해 운영하며, 농산물 체험장과 야생화 동산 사이에 보리를 심어 농촌의 봄을 한껏 느낄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또한 작물 수확이 아닌 관찰 위주의 운영이 될 수 있도록 기존보다 다양한 종류의 작물을 소량으로 심어 재배할 계획이며, 작물 식재 체험을 할 때마다 작물의 풍성한 수확을 기원하는 찰흙장승을 어린이들이 직접 만들어 보게 할 예정이다.
꽃과 작물의 성장 시기 및 계절의 변화에 맞춰 각종 채소 모종심기(봄철), 여름작물 수확 체험, 감자 캐기, 봉숭아 꽃 물들이기(여름철), 김장 배추 관찰 및 수확(가을철) 등의 다양한 체험행사를 운영하여 도심의 어린이에게 자연과 농업을 가깝고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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