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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산업단지 중 ‘대덕특구가 특허출원 1위’

국가산업단지 중 ‘대덕특구가 특허출원 1위’

  • 기자명 황문권 기자
  • 입력 2013.03.16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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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연구개발특구로서 62,789건이고 포항국가산업단지(18,290건), 반월특수지역(시화지구)(8,491건) 순

[서울시정일보 황문권기자] 우리나라의 41개 국가산업단지 중 대덕연구개발특구가 가장 많이 특허출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청장 김호원)이 최근 발간한 2000-2011 한국의 특허동향에 따르면 41개 국가산업단지 중 특허출원이 가장 많은 단지는 대덕연구개발특구로서 62,789건이고 포항국가산업단지(18,290건), 반월특수지역(시화지구)(8,491건) 순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소재 국가산업단지의 경우 전기기계/에너지 분야가 2,169건으로 출원이 가장 많고, 반도체(1,898건), 오디오/영상기술(1,624건) 순으로 출원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졌다.

호남권 국가산업단지의 경우 광학 분야가 1,220건으로 가장 많으며 이 분야에서 연평균 41.3%의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으며, 영남권 국가산업단지의 경우 재료/금속 분야가 7,073건으로 가장 많고 자동차 등 운송분야에서 연평균 33.01%의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어 출원동향을 통해 지역별 산업동향 및 흐름을 살펴볼 수 있다.

또한, 국제특허분류(IPC)별 등록현황을 통해 한국에 출원한 우리 기업과 외국기업의 세부 기술경쟁 현황도 살펴볼 수 있는데, 화상통신기술의 경우 삼성전자 3,353건, 엘지전자 3,428건, 소니 617건, 파나소닉 523건이 등록되어 이 분야에서 치열한 기술경쟁이 벌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한국에 출원한 주요지식재산국가의 출원건 중 우리나라 1,319,824건 외에 일본의 출원건이 184,570건(10.58%)으로 가장 많고, 미국(122,881건), 유럽특허청(114,441건), 중국(3,116건)의 순으로 나타났다.

변훈석 정보기획국장은 「국가산업단지 출원동향 뿐 아니라 우리 기업의 기술분야별 세부출원․등록동향 등을 더욱 발전시켜 우리 국민의 피부에 와닿는 지식재산통계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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