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서울시, 난지 한강공원 '야생생물 보호구역' 지정

서울시, 난지 한강공원 '야생생물 보호구역' 지정

  • 기자명 김삼종 기자
  • 입력 2013.03.15 17:07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난지 한강공원 생태습지원 56,633㎡ 맹꽁이 등 양서류 집단 서식지 보전

습지전경
[서울시정일보 김삼종기자] 난지 한강공원 생태습지원 내의 맹꽁이, 무당개구리, 청개구리 등 양서류의 집단 서식지가 보전된다.

시는 양서류가 집단 서식하는 것으로 파악되는 마포구 상암동 496-121 일대 난지 한강공원 생태습지원 56,633㎡을 ‘난지 한강공원 야생생물 보호구역’으로 새롭게 지정해 보전하겠다고 14일(목) 밝혔다.

이번 지정은 우면산․수락산․진관에 이은 네 번째 야생생물 보호구역 지정이다.
이번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난지 한강공원 일대는 자연환경이 우수하고,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 동식물 2급인 ‘맹꽁이’와 서울시 지정 보호 야생 동․식물인 ‘무당개구리’를 비롯한 ‘청개구리’, ‘한국산개구리’ 등 다양한 양서류가 집단으로 서식하는 지역이다.

난지 한강공원 야생생물 보호구역 지정은 작년 6월부터 후보지 조사 및 전문가 자문회의, 이해관계자 의견 수렴, 녹색서울시민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

한편, 서울시에서 지정한 야생생물 보호구역 중 첫 번째 지정 구역인 우면산은 서울시 보호종인 두꺼비 서식지(18,379㎡)로 2007년에 지정됐으며, 수락산은 서울시 보호종인 고란초 서식지(31,170㎡)로 2008년에, 진관은 양서․파충류 서식지(79,488㎡)로 2010년에 지정된 바 있다.
저작권자 © 서울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