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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창의교육 자리잡으면 학교폭력도 해결”

박 대통령 “창의교육 자리잡으면 학교폭력도 해결”

  • 기자명 황문권 기자
  • 입력 2013.03.15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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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찾아 안전·학교폭력 대책 점검…현장 의견 수렴

박근혜 대통령과 서천호 경찰대학장이 14일 경기도 용인시 경찰대학교에서 열린 제29기 경찰대 졸업 및 임관식에서 졸업생 대표의 경례에 거수경례로 답하고 있다
[서울시정일보 황문권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15일 초등학교를 찾아 교내 안전과 학교폭력 예방 상황 등을 점검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1시간 가량 서울 종로구에 있는 명신초등학교를 방문, 외부인 출입절차와 CCTV 등 학생안전대책, 급식실 위생관리 현황 등을 살펴봤다.

또 교실에서 창의적 체험활동 수업(‘친구와 친하게 지내기’)을 참관하고 학생, 학부모, 교사, 학교전담경찰관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

박근혜 대통령이 14일 오전 청와대에서 주한 아프리카 지역 대사들을 접견하고 환담하고 있다
명신초등학교는 열악한 학교 여건 속에서도 ‘콩깍지 가족 프로그램(1∼6학년까지 각 학년별 학생 1명씩과 교사 또는 학부모 1명으로 7명의 가족을 구성해 나눔과 배려, 사랑과 봉사를 실천해 가며 1년간 가족처럼 지내는 프로그램)’ 등 다양한 인성 소통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학교폭력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있는 학교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박 대통령은 “정부가 제도적 개선, CCTV와 같은 학교안전시설 투자확대 등 교육여건 조성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더라도 근본적인 변화는 교육현장에 계신 선생님들의 애정과 관심으로부터 나오는 것이며, 나아가 아이들의 꿈과 끼를 키우고 발전시키는 창의교육이 제자리를 잡을 때 학교폭력의 문제도 해결될 수 있다”고 강조했으며 또 “학교폭력 예방과 학교안전을 위한 시설 보완뿐만 아니라 선생님들의 창의교육 전념 여건 조성과 상담전문교사 확충 등 종합적이고 유기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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