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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대항군 전쟁수행모의본부, KR연습에 첫 가동!

합참 대항군 전쟁수행모의본부, KR연습에 첫 가동!

  • 기자명 황문권 기자
  • 입력 2013.03.15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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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권 전환 후 한국군 주도 전쟁수행 모의연습 기반 구축

[서울시정일보 황문권기자] 합동참모본부는 3월 15일(금), 2013 KR연습 기간 중 대항군 전쟁수행모의본부(수원 소재)를 공개하였다.

합참 대항군 전쟁수행모의본부는 지난 2012년 2월 착공된 후 11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지상 3층, 연면적 3,372㎡(1,020평)의 규모로 신축되어, 2013년 1월 10일(목) 준공한 뒤, 통신시스템, 네트워크, 화상회의 시스템 등 장비를 설치하고 연습을 준비해왔다.

이번 연습에 한국측 230여명, 미국측 30여명 등 총 260여명의 증원전력이 참가하면서 본격적으로 첫 가동에 들어갔다.

현재 합참은 전작권 전환 후 한국군 주도의 연합연습 체계 구축을 위하여 한·미 합의하 연습 5대 분야 과제(연습기획·계획, 연습통제, 사후검토, 대항군, 모의분야)를 선정하여 합동 전쟁수행모의본부(JWSC)는
신축을 추진 중에 있다. 이중 대항군 전쟁수행모의 본부는 연습분야 전작권 전환 5대 과제중 대항군 분야 과제를 구체화하는 첫 가시적인 성과 중 하나이다.

현재까지 연합연습시 대항군 운영은 한미연합사 주도하 美 2사단 내에 위치한 미측 전쟁모의시설에서 실시되었으나, 합참 대항군 전쟁수행 모의본부가 준공됨에 따라, 이번 KR연습 시부터 한국군 주도의 대항군 운영이 가능하게 되었다.

합참 연습모의과장(육군 대령 김용효, 육사44기)은 “2015년 전작권 전환을 3년여 앞둔 시점에서 ‘13 KR부터 연습기획 및 계획, 연습통제, 사후검토 등 대부분의 분야를 합참에서 주관하여 실시함을 고려할 때, 이번 대항군 운영 전담시설은 한국군이 주도해야 하는 모의연습 분야 준비과정의 일환이다”면서 “앞으로 연합연습 및 합동훈련시 대항군 역할을 수행하고, 기타 합동훈련 (각 군, 군사교육기관 주도)시에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연습 소감을 밝혔다.

향후 2014년 초 합동·연합 연습 및 훈련 모의지원체계를 중앙통제하기 위한 워게임센터로 사용할 합동 전쟁수행모의본부(JWSC)가 완성되면 한국군 주도의 전쟁수행 모의연습 기반을 실질적으로 구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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