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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교육청 이전 계획은 낡은 학교시설과 부족한 교육예산을 뒤로한 채

서울시 교육청 이전 계획은 낡은 학교시설과 부족한 교육예산을 뒤로한 채

  • 기자명 황문권 기자
  • 입력 2013.02.20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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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학교시설개선사업을 예산에서 삭감하고...중3~고3까지의 전면무상급식도 못하는 상황

김문수 서울시의회 민주통합당 대변인
[서울시정일보 황문권기자] 김문수 서울시의회 민주통합당 대변인은 문용린 서울시교육감과 성장현 용산구청장이 맺은 서울시교육청사 이전 MOU에 대해 낡은 학교시설과 부족한 교육예산을 뒤로한 채 교육감과 교육청공무원의 쾌적한 근무환경 개선을 위하는 것이라며 즉시 철회하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5세 이하 영유아에 대한 보육비 누리과정 지원으로 올해 2,300억원의 지출이 늘어나 낡은 학교시설개선사업을 예산에서 삭감하고, 중3~고3까지의 전면무상급식도 못하고 있으며, 고등학교 무상교육, 중고생 교복지원, 각종 방과후 학교, 체험 실습 교육도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교육감과 교육청 공무원들의 쾌적한 근무조건을 위해 서울시교육청 이전을 위한 용산구청과의 MOU를 체결하는 것은 교육적 양심으로 옳지 않다는 것이다.
김의원은 뿐만 아니라 용산구는 사실상 강남권의 8학군에 해당하는 지역으로 강남북 교육격차도 심화시킬 것이라는 것이다. 문용린 교육감은 서울시교육청이전보다는 학생들에게 더 필요한 교육예산 확보에 주력하는 것이 옳다고 주장했다.

특히 중학교 1학년 도덕교과서(미래엔)190쪽에도 공직자의 역할과 책임은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노력하는 것이라고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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