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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365 어르신돌봄센터, 이용자 만족도 90% 넘어

경기도. 365 어르신돌봄센터, 이용자 만족도 90% 넘어

  • 기자명 황문권 기자
  • 입력 2013.02.13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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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나 관절염 등 노인성 질환으로 거동이 불편한 노인 대상

[서울시정일보 황문권기자] 치매나 관절염 등 노인성 질환으로 거동이 불편한 노인을 평일 주간은 물론 주말과 야간에도 돌보는 경기도의 ‘365 어르신돌봄센터’ 만족도가 9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26개 시․군 38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2013. 2. 13일 도에 따르면 경기도재가노인복지협회가 지난해 8월 3일부터 10일까지 도내 38개 어르신돌봄센터 이용자와 보호자 23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조사 결과, 이용자의 96%가, 보호자의 94%가 어르신돌봄센터 서비스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도는 지난 2011년 7월 전국 최초로 주말에도 도움이 필요한 노인들을 돌보는 365 어르신돌봄센터 서비스를 선보여 그동안 1,700여 명의 노인들이 서비스를 이용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올해 저소득층 입소비율을 기존 30%에서 10%로 낮춰 일반인 이용율을 높일 방침이다. 이는 일반 가정에서도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요구가 많다는 판단에서다.

노인복지과 관계자는 “장기요양을 하는 요양시설과 비교했을 때 가족과 함께 살면서 보호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치매예방, 생활지도, 음악치료, 레크리에이션, 가족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신체적·정신적으로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도 만족도를 높이는 한 요인”이라고 말했다.

도에는 현재 26개 시·군에 38개소의 365 어르신돌봄센터가 있다.
도는 16억 5천 8백만원의 예산을 지원해 장기요양 등급외 노인도 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전국가구 평균소득 150%이하인 저소득 계층은 무료이며, 일반인은 본인부담금의 50%이내만 지불하면 이용할 수 있다.

이용시간은 주중에는 오전 8시부터 밤 10시까지이며,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다. 이용을 희망하는 사람은 지역내 365어르신돌봄센터 또는 경기도 노인복지과(031-8008-2561)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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