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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다이어트 제품 유통판매 금지 및 회수 조치

불법 다이어트 제품 유통판매 금지 및 회수 조치

  • 기자명 황문권 기자
  • 입력 2012.12.20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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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9개 건강기능식품에서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비만치료제 성분이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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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정일보 황문권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미국 Bio Nutraceuticals INC사 제조 ‘에버앤씨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추출물’, Nutricap Labs사 제조 ‘샤르망라인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추출물‘, ‘Sindys Three INC사 제조 ‘티발란스 에포컬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추출물’ 등 미국산 9개 건강기능식품에서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비만치료제 성분이 검출되어 해당 제품들을 판매금지 및 회수한다고 밝혔다.

또한, 회수대상 제품은 아니나 해당 제조업체인 Bio Nutraceuticals INC사 제조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추출물 아유르-슬림’ 등 5개 제품, Nutricap Labs사 제조 ‘티발란스 플러스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등 2개 제품, Sindys Three INC사 제조 ‘티발란스 골드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추출물’ 등 5개 제품들에 대해서도 안전성이 확인될 때까지 잠정 유통·판매 중단한다. 아울러, 국내에서 제조된 ‘그린티 다이어트 24(유통기한 2013.05.02)’ 등 3개 건강기능식품에서도 비만치료제 유사성분이 검출되어 판매금지 및 회수 중이다.

식약청은 이번 회수 조치된 제품들을 검사한 결과, 디데스메틸시부트라민, 리모나반트, 페놀프탈레인, 시부트라민과 유사한 구조를 가진 물질 등이 캡슐 당 최소 2.4mg ~ 최대 17.30mg 까지 검출되었다고 설명하였다. 이들 제품은 총 2만5,373통이 수입 또는 제조되었으며, 중간 판매상과 대리점 등을 통해 전국 피부관리실 등에 2만352통이 판매되고 5천21통이 압류 및 회수 되었다.

식약청은 이번 판매금지 및 회수대상 제품을 취급·판매하는 업소에서는 유통·판매하지 말고, 소비자는 사용하지 말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잠정 유통·판매 중단 제품에 대해서도 신속히 수거·검사를 실시하여 안전성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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