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갤러리로얄에서 주목 받는 현대 작가 유의정 개인전 "금은보화" 개최

갤러리로얄에서 주목 받는 현대 작가 유의정 개인전 "금은보화" 개최

  • 기자명 황문권 기자
  • 입력 2018.10.22 14:30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9년 내년 1월 6일까지, 3개월 간 논현동 소재 ‘갤러리로얄’에서 30여점의 금은보화 작품 전시
국내 대표 도자 조각가 유의정 작가의 특별전 개최

현대 도자 조각가 유의정의 특별전 <금은보화, 일상에서 찾은 보물들>이 로얄라운지 내 갤러리로얄에서 10월 18일 부터 2019년 1월 16일까지 3개월간 열린다. 

<금은보화, 일상에서 찾은 보물들> 전시에서 유의정 작가는 현대의 문화와 현상을 원초적 매체인 도자기로 기록한 작품 30여점을 선보인다.

홍대 도예과를 전공하고 박사과정까지 밟은 작가에게 도자기는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작가에게 도자기는 의식의 흐름을 담을 수 있는 주된 언어이며, 정신을 물질화해 보전(保全)시킬 수 있는 중요한 매개물이다. 작가는 이런 특별한 의미를 가진 도자기 위에 현재의 삶의 방식들을 기록하고 보존하는 과정을 통해 미래의 역사적 유물로서의 도자기의 의미를 더해가고 있다. 

유의정 작가는 2009년부터 꾸준히 개인전을 진행하고 단체전에 참여했으며, 제 30회 서울현대도예공모전 ‘대상’을 수상하며 그 실력을 인정 받았다.

작가는 “역사적 지표로써의 기능을 수행해 온 박물관 속 도자 유물을 참조하여 동시대적 유물이라는 형식을 만들어 냈다. 나의 작품과 이러한 예술실천 형식이 문화의 지평에서 논의 됨으로써 광의적 가치를 생산하고자 한다”며 “동시대 문화형태 연구를 통해 만들어진 나의 도자기가 창조적 과정에서 나온 최종 결과물이 아니라 더 나은 창조로 이어 질 수 있는 ‘항해의 장(場)’이자 포털(Portal)인 동시에 행위의 발생인(發生因)’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시의 기획 의도를 밝혔다. 

갤러리로얄은 "이번 전시를 통해 일상이라고 할 수 있는 현대의 삶과 현상들이 어떻게 예술로 표현되었는지 확인함과 동시에 일상의 익숙함으로 인해 놓쳐왔던 보물들을 재발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금은보화, 일상에서 찾은 보물들> 전시는 욕실전문기업 로얄앤컴퍼니가 운영하는 복합문화공간 로얄라운지 내부에 위치한 갤러리로얄에서 진행되며, 자세한 전시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서울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