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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현동, 쉼과 만남 어우러지는 광장형 휴게공원 탄생

남현동, 쉼과 만남 어우러지는 광장형 휴게공원 탄생

  • 기자명 박찬정 기자
  • 입력 2018.10.08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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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현동 쉼터 조감도 / 사진=관악구청 제공

[서울시정일보 박찬정기자] 관악구가 남현동 수경공원을 만남과 휴식이 어우러지는 쾌적하고 아름다운 ‘광장형 휴게공원’으로 재조성하고자 첫 삽을 들었다.

사당역 6번 출구에 위치한 남현동 수경공원은 노후화된 녹지대와 고장 난 분수대가 미관을 해치고, 인근 소공원은 지상주차장으로만 이용되어 시민의 이용도가 낮은 공원이었다.

구는 낡고 노후화되어 도시 경관을 해치는 남현동의 수경공원을 ‘광장형 휴게공원’으로 탈바꿈하여 관악산과 지하철을 이용하는 많은 주민에게 휴식과 만남이 이루어지는 소통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구는 서울시에서 10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기존 노후화된 시설은 철거하고, 녹지대에 꽃과 나무를 심어 시민이 찾는 아름다운 가로 정원으로 탈바꿈한다.

가로 정원은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개방형 광장 형태로 조성되며, 각각 예술인마당, 남태령마당, 둘레길마당 등 지역의 특색을 알리고 스토리가 있는 공간으로 꾸려진다.

조성 후에는 예술인 마을과 지역상인회가 중심이 되어 예술‧문화 공연을 펼치는 등 다양한 여가‧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광장형 휴게공원 조성사업은 어린이, 청소년, 어르신 등 다양한 연령층의 주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주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설계되었다는 점이 특징이다.

올해 12월 남현동 광장형 휴게공원이 완공되면, 많은 유동인구의 유입이 예상되어 사당역 일대 관악구 지역 상권에도 큰 발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관악산 둘레길 이용자와 등산객들이 만남의 장소로 즐겨 찾는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기존 노후화된 시설을 정비해 지역주민이 편히 쉴 수 있도록 문화와 예술, 만남과 소통이 공존하는 아름다운 휴식공간을 선물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정삶터 관악’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정일보 박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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