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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경로당 문턱 낮춰 여가 공간 확보

강동구, 경로당 문턱 낮춰 여가 공간 확보

  • 기자명 고정화 기자
  • 입력 2018.10.05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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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르신과 어린이·주민 함께 쓰는 개방형 경로당·작은복지센터 22곳 운영
- 경로당이 주민·지역 아동들이 함께 이용하는 공간으로 변신

[서울시정일보 고정화기자] 강동구는 경로당을 개방해, 회원이 아닌 어르신들과 주민·지역 아동들이 함께 이용하는 공간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강동구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모두 5만 7,983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13.4%에 이른다. 이에 구는 어르신 여가 공간과 지역 주민과의 소통공간을 늘리기 위해 22곳 경로당을 개방형 경로당과 작은복지센터로 운영하고 있다.

개방형 경로당은 어르신사랑방(경로당)의 유휴공간을 프로그램 교육장으로 이용되는 곳으로, 천호2동 외 17곳이 주민모두를 위한 사랑방으로 거듭났다. 특히, 천호2동 경로당은 낮에는 경로당으로, 어르신들이 귀가한 오후 4시~ 밤 10시에는 아동청소년 전용공간인 ‘꿈미소’로 이용된다. 아동들이 어르신들과 함께 전통놀이를 하는 등 방과후 활동을 위해 장소를 공유하는 형태다.

작은복지센터는 개방형 경로당보다 큰 규모(300제곱미터 이상)로 주2회 이상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되는 곳이다. 선사현대아파트 외 2곳으로 1·2·3세대 공예교실, 차 명상, 건강체조, 청춘극장, 한글교실, 미술활동, 웃음체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린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경로당이 1·2·3세대가 서로 소통하는 문화공간으로 재탄생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지속적으로 경로당을 개방해 주민 모두를 위한 사랑방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울시정일보 고정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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