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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2015년까지 신규 출점 자제...월 2회 평일 자율 휴무도 합의

대형마트 2015년까지 신규 출점 자제...월 2회 평일 자율 휴무도 합의

  • 기자명 조민환 대기자
  • 입력 2012.11.15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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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6일 자율휴무

[서울시정일보 조민환기자]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3사와 GS리테일·롯데슈퍼 등 SSM 4사가 오는 2015년 말까지 신규 출점을 자제키로 했다.
또한 오는 12월 16일 주간부터 월 2회 평일에 자율적으로 휴무키로 했다. 특히 쇼핑센터 등에 입주해 실질적으로 대형마트로 운영되는 점포도 여기에 동참키로 했다.

이같은 내용은 지식경제부가 15일 오전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개최한 ‘제1차 유통산업발전협회’에 대·중소 유통업계 대표들이 참석해 합의한 것이다.
오늘 회의에서 지경부는 현재 진행 중인 소송에 대해 하자 있는 기존 처분의 경우 지자체로 하여금 자발 철회를 권고하고 조속한 조례 개정을 유도키로 했다.

참석자들은 대형유통업계의 양보만으로는 중소 유통업계의 경쟁력 강화에 근본적 한계가 있다고 보고, 중소 유통업계의 수요를 반영한 전문 인력 지원, 유통상생발전기금 설치 등 중장기적인 상생협력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또 유통산업발전협의회의 조기 정착을 위해 내년 1월까지 지경부 장관이 협의회 의장직을 맡아 매달 회의를 개최키로 했다.

한편, 지경부는 이날 출점 자제와 자율휴무 선언에 참여하지 않은 농협 하나로마트와 코스트코에 대해 협의회 참여를 지속적으로 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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