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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다문화, 새터민 특별의용소방대 결성

첫 다문화, 새터민 특별의용소방대 결성

  • 기자명 정지훈
  • 입력 2011.04.21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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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목) 14:00 중랑소방서에서 다문화․새터민 특별의용소방대 발대식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본부장 최웅길]는 서울시에서 처음으로【다문화․새터민 특별의용소방대】운영 발대식을 4월 21일(목) 오후 2시에 중랑소방서 3층 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임용되는 특별의용소방대원들은 서울시 중랑구에서 3개월 이상 거주와 우리말 언어소통이 가능한 외국인으로 전문성과 투철한 봉사정신을 갖춘 필리핀 등 9개국 27명이다.

다문화․새터민 특별의용소방대는 외국인 재난사고시 통역요원으로 활동하는 등 재난현장에서의 소방활동 업무의 보조 및 주택가 화재취약지역 등의 순찰업무를 수행하여 우리 이웃의 안전을 확보하는 시민안전지킴이로서 활동을 하게 된다.

의용소방대는 조선시대(세종 19년) 고을단위 주민자율 금화단체 조직을 기원으로 하고 1939년 7월 경방단이 설치되어 1972년 12월 20일 서울특별시 의용소방대 설치 조례가 제정되었다.

현재 서울에는 158개 대 4,560명이 의용소방대원으로 활동 중이며, 지난해에는 재난현장출동, 소방관련 봉사활동 등 3,633회에 걸친 각 지역사회에서 소방재난안전 봉사활동을 하였다.

또한, 다문화․새터민 특별의용소방대원들은 다문화 가정 및 새터민등 화재취약세대에 기초소방시설(소화기․단독경보형감지기 등)의 보급과 유지관리 등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안전멘토(mentor)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김위한 중랑소방서장]는 외국인 의용소방대원의 복지와 안정적인 정착 지원을 위해 중랑구 다문화가정지원센터와 MOU를 체결하고, 발대식 후 반지하 등 화재취약주택 거주 다문화 가정을 방문해 소화기 기증 및 단독경보형감지기 달아주기 행사를 가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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