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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야기. 수능 당일 꼭! 기억해야 할 ‘실전 노하우 5가지’는?

삼성이야기. 수능 당일 꼭! 기억해야 할 ‘실전 노하우 5가지’는?

  • 기자명 황문권 기자
  • 입력 2012.11.03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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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칭 방법
[서울시정일보 황문권기자]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삼성이야기에서 수능을 잘보기 위한 ‘실전 노하우 5가지’를 공개했다.

노하우1. 수능 일정에 맞춰 신체 리듬을 조절하려면?

1) 잠자리에서 스마트폰 사용하지 않기
아침에 알람을 들으려고 휴대폰을 머리맡에 두고 자는 분 많으시죠? 그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자기 전에 SNS를 확인하거나 기사를 읽기도 하고요. 그런데 휴대폰에서 나오는 빛이 여러분의 숙면을 방해한다는 거 아세요? 휴대폰 액정에서 나오는 빛은 수면 유도 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를 억제해 쉽게 잠들지 못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어두운 곳에서 밝은 화면을 보면 눈이 더욱 피로하기도 하죠. 그러니 숙면을 위해 잠자리에 휴대폰 사용하는 건 참아주세요~

2) 수능 시간표에 맞춰 공부하는 연습하기
그동안 기분 따라 공부할 과목을 골랐다면, 지금부터는 수능 시간표에 맞춰 오전엔 언어와 수리를, 오후에는 외국어와 탐구영역을 공부하세요. 실제 수능 시간표대로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면, 뇌가 그것에 익숙해져 그 과목에 필요한 지식을 더욱 잘 기억할 수 있습니다. 방학 내내 불규칙한 생활을 하다 개학하고 다시 학교에 가면 적응하는 데 시간이 필요하듯, 우리 뇌도 수능을 위한 연습이 필요합니다.

노하우2. 떨리는 마음을 진정시킬 마인드컨트롤 방법!

몇 년 동안 공부한 것들을 단 하루 만에 보여줘야 하는 결전의 날! 떨리고 긴장되는 건 당연합니다. 이럴 때는 불안하고 긴장되는 마음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전국의 모든 수험생이 겪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니까요. 그래도 너무나 떨린다면? 우선 천천히 심호흡하고, 아래 방법으로 마인드컨트롤을 해보세요.

완벽히 공부하지 못했다는 후회 : 어떤 시험이든 100% 완벽하게 준비할 수 없다. 그동안 최선을 다한 것에 의미를 두고, 잘할 수 있다고 믿자
시험 문제가 예상보다 어려울 때 : ‘나에게 어려운 문제는 모두에게 어려운 문제다’, ‘너무 빨리 페이지를 넘기는 사람은 다 풀지 않은 것이다’는 생각으로 마음 편하게 갖자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한 불안 : 시험 도중 화장실에 가고 싶을 때, 번호를 밀려 썼을 때 등 예상치 못한 상황에 어떻게 대처할지 미리 시나리오를 세우자

스트레칭 방법
노하우3. 수능 아침과 점심,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할까?

농촌자원개발연구소의 ‘아침 식사와 수능 성적 간의 관계 조사’에 따르면 ‘매일 아침을 먹었다’고 답한 학생의 평균 수능 점수가 ‘아침을 먹지 않았다’고 답한 학생의 평균 수능 점수보다 20점가량 높았다고 해요. 아침을 거르면 전날 저녁 이후부터 다음날 점심까지 공복 상태로 있게 됩니다.
따라서 뇌세포가 활동하기 데 필요한 포도당이 부족해 두뇌 활동에 지장을 받게 되죠. 그렇다고 평소 아침을 먹지 않던 수험생이 수능 당일 갑자기 아침 식사를 하면 소화불량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지금부터 간단하게라도 아침 먹는 습관을 지니는 게 좋습니다.

수능 아침은 위에 부담이 덜 되는 한식이 좋습니다.
소화가 잘 되는 뭇국, 된장국을 짜지 않게 끓여 함께 드세요. 두부, 시금치, 견과류, 해조류, 멸치, 달걀말이 등도 두뇌 회전에 도움이 됩니다.

뇌와 마찬가지로 우리 위도 평소에 먹던 음식에 적응한 상태. 몸에 좋고 집중력에 좋은 음식이라는 이유로 평소에 먹지 않던 음식을 먹으면 오히려 탈이 날 수도 있습니다. 평소 즐겨 먹고, 소화가 잘 되는 반찬 위주로 드시고요. 시험을 앞두고 장이 예민해져 있을 테니, 우유 보다는 따뜻한 차를 추천합니다.

그럼 점심은 어떻게 먹어야 할까요? 점심 도시락을 너무 든든하게 먹는 것은 오히려 위에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색다른 메뉴보다는 평소 먹던 음식, 식어도 맛을 잃지 않는 음식, 냄새가 강하지 않은 담백한 음식으로 포만감을 느끼는 양의 80%만 드세요. 긴장할 수도 있으니 소화가 잘 되는 죽도 좋습니다.

노하우4. 집중력 향상에 도움되는 간식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시험이 계속되는 만큼 점심만으로는 필요한 에너지를 모두 보충하기 어렵습니다. 쉬는 시간에 약간의 간식도 먹어야 해요. 하지만 중요한 날이므로 아무거나 먹을 수 없겠죠? 집중력 향상을 도와주는 수능 간식을 알아봅시다.

먼저, 달콤한 초콜릿은 장시간 시험 보느라 피로한 뇌에 당분을 제공하며, 날카로운 신경을 안정시켜주는 추천 간식이에요. 잣과 호두는 기억력 향상에 좋은 음식이니 수능 당일은 물론 지금부터 꾸준히 드시면 좋습니다. 새콤달콤 귤은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며, 피로회복과 긴장해소에도 좋고요.

반면, 커피나 에너지 음료는 중추신경을 흥분시켜 두근거림, 현기증을 유발할 수 있으니 절대 금물! 특히 커피는 이뇨작용을 돕기 때문에 시험 도중 화장실이 가고 싶어질지도 모릅니다. 수능 앞두고 많이 주고받는 찹쌀떡도 수능 전달과 당일에는 긴장해서 소화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탈이 나지 않도록 조금만 드세요~

노하우5. 뻐근한 목과 어깨를 풀어 줄 스트레칭 방법은?

온종일 같은 자세로 앉아서 시험보다 보면 목과 어깨 근육이 경직돼서 뻐근할 수 있어요. 딱딱하게 굳은 목, 어깨, 허리! 쉬는 시간에는 다음 시험을 위해 스트레칭으로 온몸의 근육을 풀어주세요. 특히, 점심 먹고 바로 이어지는 외국어 영역 시험 시간에 식곤증으로 고생하는 분 많으시죠? 이럴 때도 스트레칭을 해주면 졸음을 막고, 혈액순환이 잘 되어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그럼 자리에 앉아서 할 수 있는 간단한 스트레칭 방법을 알아볼까요?

"자기 자신과 싸우는 일이야말로 가장 힘이 드는 싸움이며, 자기 자신에게 이기는 일이야말로 가장 값진 승리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자신과의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는 수험생 여러분! 마지막까지 모두 힘내셔서 값진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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