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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지역 접경지 최대 생태공원 개장...임진강 평화습지원

경기북부지역 접경지 최대 생태공원 개장...임진강 평화습지원

  • 기자명 황문권 기자
  • 입력 2012.10.30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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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꽃, 꽃잔디, 꽃창포, 고랭이 등 각종 꽃 단지 조성돼 (입장료 주차비 무료)

[서울시정일보 황문권기자] 경기북부지역 접경지 최대 생태공원이 개장한다. 경기도는 10월 31일 오후 2시 연천군 중면에서 접경지 발전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조성한 ‘임진강 평화습지원 개장식’을 갖고, 이를 일반에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임진강 평화습지원은 지난 2010년 10월부터 연천군 중면 횡산리에 국, 도비 31억 원이 투입돼 48,800㎡ 규모로 조성됐으며, 생태연못 14개소, 관찰로 2km, 두루미 관찰대 1개소 등을 갖춘 경기북부지역 접경지의 최대 생태공원이다.

공원 전체가 환경 친화적으로 조성돼 흙을 밟으며 깨끗한 임진강을 조망할 수 있으며, 태풍전망대와 1.6km 거리에 위치해 안보관광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붓꽃, 꽃잔디, 꽃창포, 고랭이 등 각종 꽃 단지가 조성돼 있으며, 특히 겨울철에는 천연기념물 202호인 두루미가 겨울을 나는 곳으로 두루미 관찰지로 각광을 받을 전망이다.

개장식에는 환경보호단체에서 두루미 먹이주기 행사를 실시하는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도는 많은 여행객들이 두루미 관람과 습지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스토리텔링형 생태 해설사를 항시 배치하고, 두루미 사진 공모전, 두루미 먹이주기 참가 등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평화습지원은 연중 개방하고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며, 입장료 및 주차요금은 무료다. 2 대의 망원경도 무료로 자유롭게 이용 할 수 있다.

찾아가는 길은 국도 3호선을 따라 연천읍을 거쳐 78번 지방도를 이용해「태풍전망대」이정표를 따라 오면 쉽게 찾을 수 있다. 다만, 민간인통제구역 내에 위치하고 있어 방문 시 신분증을 지참해 초소 확인 후 통과하여야 하며, 매점이 없는 관계로 물과 필요한 다과 등은 별도로 준비해야 한다.
아울러 인근 관광지로는 태풍전망대와 전곡선사박물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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