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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 피해 주민 정부쌀 및 벼 보급종자 등 무상지원

연평도 피해 주민 정부쌀 및 벼 보급종자 등 무상지원

  • 기자명 조규만 기자
  • 입력 2011.04.2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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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산 정부쌀 26톤 840kg이 지원되며

인천시는 지난 11월 연평도 지역에 대한 북한의 피격으로 생계에 어려움이 있는 지역 주민들에게 생계안정 및 영농지원을 위해 정부 쌀과 벼 보급종, 감자보급 종자 등을 무상 지원했다.
정부 쌀 지원대상은 피격으로 피해를 입은 주민 중 생계안정을 위해 긴급히 쌀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세대로서 피폭일로부터 신청 일까지 연평면에 실 거주중인 주민을 대상으로 공급된다.
공급기준은 피해 이재민에게 1인 월10kg 기준 공급(2개월분 공급)으로 1인 20kg씩 무상지원하기로 했으며, 신청일 현재 659가구 1,342명으로 조사되어 2010년산 정부쌀 26톤 840kg이 지원되며, 이에 소요되는 예산은 5천2백여만으로 양곡관리특별회계로 처리된다.
번에 지원되는 정부 쌀은 인천시 정부양곡 창고에 보관 중인 쌀로 4월 22일 까지 수송하도록 하였으며, 연평면에 도착즉시 해당 주민들에게 신속히 공급하고 중북지원이나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사후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정부 쌀 지원과 더불어 연평도 지역 피격으로 영농철 종자확보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연평도 농업인의 영농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국립종자원에 종자지원을 요청하여 벼 보급종(추청) 1,100kg, 감자 보급종자(수미) 7,500kg 등을 공급완료 하였다.
이는 정부 종자공급원에서 생산되는 보급종자로 타 지역의 신청보다 우선하여 공급되는 것으로 병해충에 강하고 단위당 수확량도 높아 농업인으로부터 선호하는 종자다. 또한 보급종은 종자산업법 국정검사에 합격한 우수 종자만을 공급하기 때문에 품종별로 고유 특성이 잘 보존돼 있어 발아율이 높을뿐만 아니라 병해충 발생률이 낮아 농민들의 풍년농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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