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농업기술센터는 건강한 식생활문화 보급을 위해 장아찌 등 전통음식을 배울 수 있는「전통내림솜씨 무료강좌」를 11월 6일과 7일에 센터에서 개설하고, 참여희망시민 200명을 오는 30일(화)부터 인터넷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강좌에서는 예로부터 각 가정에서 계절별 채소를 간장 등에 절이고 숙성시켜 저장식품으로 섭취한 장아찌와 우리나라 전통주 중에서 담근 역사가 가장 오래되며 와인보다 항암물질 성분이 최대 25배나 많은 막걸리를 집에서 담그는 법을 알려준다.
11월 6일에 ‘장아찌’과정을 개설해 가을에 생산되는 채소인 알타리무, 무 등을 활용해서 ▴집에서 만드는 전통 장아찌(4종) 시연과 시식 ▴전통 간장을 이용해 맛간장 만들기 등을 배운다.
집에서 만드는 장아찌는 알타리무 모듬 장아찌, 깻잎 장아찌, 무말랭이 장아찌, 김 장아찌다.
7일에는 ‘막걸리’과정으로 가양주(家釀酒 : 집에서 빚는 술) 전문가에게 ▴전통주의 이해와 한국의 가양주 문화 ▴전통 막걸리 담그기를 시연으로 배워본다. 가정에서도 건강 막걸리를 만들 수 있도록 밑술과 덧술 만들기, 고두밥 찌기 등의 과정을 시연으로 알려주며 간단한 시음도 한다.
교육생은 선착순으로 200명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여신청은 10월 30일(화) 11시부터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agro.seoul.go.kr) 예약메뉴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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