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고정화기자] 강동구가 오는 26일부터 도시농업 파믹스센터(강동구 상일동 산62-1외 1)에서 강동약초학교를 운영한다.
구는 약초의 올바른 사용법과 건강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제고하고 도시농업의 다각화 및 텃밭작물의 다양성을 도모하기 위해 2015년부터 강동약초학교를 운영해왔다.
올해로 4년차를 맞은 약초학교 강좌는 7월 26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11월 15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 수강생들은 당귀․감초․인삼․오미자 등 약용작물의 효능 및 재배법, 약초재배 경영 노하우 등을 배우게 되며 농촌진흥청 약용식물원(충청북도 음성군)에서 진행하는 현장실습에도 참여할 수 있다.
총 17강의로 구성되며, 14강 이상 참석한 수강생에게는 강동구청장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된다. 원하는 수료생에 한해 강동약초회에 가입해 약초텃밭을 관리․경작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강동구는 친환경도시농업 선도구로서 양봉, 정원, 약초 등 도시농업의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해왔다. 앞으로도 약초학교 등 지역여건에 맞는 특화된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시정일보 고정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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