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조사된 측정대상 6개 물질이 모두 권고기준을 만족하여 ‘11년 대비 신차의 실내공기질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11년 조사 시 9개 차종 중 4개 차종에서 톨루엔이 권고기준 초과하였다.
특히, ‘12년 처음 조사를 실시한 벤젠(발암물질) 및 자일렌의 경우에도 권고기준을 만족하고 있어, 국내 생산 자동차의 신차 실내공기질이 양호하게 관리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와 같이 신규 제작차의 공기질이 개선되고 있는 것은 '11년 조사결과 발표 이후, PVC, 인조가죽, 접착제 등 친환경 소재 개선, 관리프로세스 확립 등 이행노력 의지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국토부 관계자는 밝혔다. 한편, 신차에서 발생하는 유해물질은 자동차 실내 내장재에 사용되는 소재 및 접착제 등에서 발생하는 물질로 제작 후 4개월 정도면 대부분 자연 감소하는 특성이 있으므로, 신차 구입 후 초기에는 가급적 잦은 환기를 통해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다고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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