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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포커스] 강서구 소중한 반려동물, 급할 때는 여기 맡기시‘개’

[구정포커스] 강서구 소중한 반려동물, 급할 때는 여기 맡기시‘개’

  • 기자명 고정화 기자
  • 입력 2024.03.13 08:24
  • 수정 2024.03.13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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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외출 시 최대 10일 장기 입원 시 최대 50일까지 임시 보호

▲ 소중한 반려동물, 급할 때는 여기 맡기시‘개’

[서울시정일보] “집을 오래 비우게 된다면 반려동물 혼자 두지 말고 ‘우리동네 펫위탁소’에 맡겨보세요” 서울 강서구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위탁 돌봄을 지원하는 ‘우리동네 펫위탁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서울시 조사에 따르면 취약계층 26.8%가 장기 외출 시 반려동물을 집에 방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민간에서 운영하는 위탁시설이 많이 있지만 위탁 비용이 1일 평균 6만원 이상으로 취약계층이 편하게 이용하기에는 큰 부담이 있다.

서울 강서구의 ‘우리동네 펫위탁소’는 취약계층이 장기 외출 시 반려동물 돌봄에 대한 부담을 줄여줌으로써 유실·유기를 방지하고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강서구에 주소를 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으로 지원하는 반려동물은 개와 고양이다.

취약계층이 병원 입원 등으로 장기 외출 시 최대 10일까지, 장기 입원 등 구에서 인정하는 특별한 사유가 있을 경우 최대 50일까지 위탁을 지원한다.

지정 펫위탁소는 시온동물병원, 커멍커멍, 펫티 등 3곳이다.

이들 모두 동물위탁관리업 등록을 한 전문 위탁업체로 동물 특성에 맞는 안전한 위탁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위탁을 원하는 주민은 신분증, 동물등록증과 수급자증명서 등 취약계층 증빙서류를 지참한 후 반려동물과 함께 지정 펫위탁소에 방문하면 된다.

단, 반려견은 반드시 동물등록이 돼 있어야 하며 지원 기간을 넘겨 위탁할 경우 초과 비용은 보호자가 부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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