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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포커스] 장난감 빌리고 육아 고민도 함께 해결...공동육아나눔터

[구정포커스] 장난감 빌리고 육아 고민도 함께 해결...공동육아나눔터

  • 기자명 황문권 기자
  • 입력 2024.03.06 08:09
  • 수정 2024.03.06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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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화곡6동 내 공동육아나눔터 2호점과 장난감도서관 3호점 시범운영

▲ 장난감 빌리고 육아 고민도 함께 해결

[서울시정일보] “독박육아로 우울증도 생기고 힘들었는데, 이곳에 오니 양육 부담도 줄고 아이들끼리 어울리며 노는 모습을 보니 너무 좋네요.” 서울 강서구는 이웃들과 육아 정보를 나누면서 자녀를 함께 돌볼 수 있는 공간인 공동육아나눔터와 장난감을 대여할 수 있는 장난감도서관을 개소했다.

그동안 구는 발산동과 화곡1·8동에서 공동육아나눔터와 장난감도서관을 운영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2019년 화곡8동에 개소한 공동육아나눔터의 이용인원은 총 2만 4천여명이며 매년 90% 이상의 만족도를 보였다.

발산동과 화곡1동에 문을 연 장난감도서관 1호점과 2호점은 지난해까지 총 7,729명이 방문해 2만 4,200건 이상의 장난감을 대여했다.

이에 구는 화곡6동 금호어울림퍼스티어 종합보육센터 2층에 공동육아나눔터 2호점과 장난감도서관 3호점을 추가로 개설했다.

공동육아나눔터 2호점은 4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이 기간 동안 시설의 문제점이나 개선사항 등에 대해 보완 후 정식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공동육아나눔터 2호점에는 아이들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개방형 공간인 ‘공동육아실’, 수유모의 편의를 위한 ‘수유실·간이주방’, 각종 시청각 자료 활용이 가능한 ‘프로그램실’이 마련됐다.

이용 대상은 12세 미만의 자녀와 보호자다.

자녀와 보호자는 공동육아실과 어린이도서 및 교육 기자재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자녀와 보호자가 함께하는 상시프로그램은 유료로 진행될 예정이다.

공동육아나눔터 2호점의 내부 인테리어는 여성가족부·신한꿈도담터가, 기자재는 우리은행이 후원했다.

장난감도서관 3호점은 5일부터 시범 운영에 나섰다.

장난감 및 육아용품 361점을 비치했고 이용 대상은 7세 이하 영유아와 부모 및 39인 이하 어린이집이다.

이용자는 강서구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 회원가입 후 연회비 1만원을 납부하면 준회원이 되고 2점의 장난감을 7일간 무료로 빌릴 수 있다.

준회원이 된 후 6회 이상 정상 반납하고 센터에서 진행하는 부모교육을 수료하면 정회원으로 전환돼 3점의 장난감을 10일간 빌릴 수 있다.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기관회원은 연회비 2만원에 3점의 장난감을 최대 14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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