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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포커스] 동작구 “원어민과 영어로 놀면서 말해요”…서울시 자치구 최초

[구정포커스] 동작구 “원어민과 영어로 놀면서 말해요”…서울시 자치구 최초

  • 기자명 황문권 기자
  • 입력 2024.03.05 08:35
  • 수정 2024.03.05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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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부터 ‘어린이 영어놀이터’ 운영…관내 5~10세 유아·저학년 초등학생 누구나

▲ 동작구 “원어민과 영어로 놀면서 말해요”…서울시 자치구 최초

[서울시정일보] 서울 동작구는 서울시 자치구 최초 ‘어린이 영어놀이터’의 정식 개관을 앞두고 오늘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어린이 영어놀이터’는 원어민 강사와 함께 놀이 중심의 프로그램을 통해 영어로 자유롭게 말하고 즐기는 곳으로 영어교육비 부담을 완화하고 차별 없는 보편적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조성됐다.

구는 사당동 까치어린이공원 내 구 사당지구대 건물을 리모델링해 총 116㎡,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조성했다.

지상 1층은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으로 영어원서와 보드게임을 열람하는 것은 물론 영어 동영상 및 오디오북 등도 시청할 수 있어 자연스럽게 영어 습득이 가능하다.

2층에는 미디어룸에서 원어민 강사와 영어로 대화하며 3면 영상 시스템 ‘버츄얼 큐브’를 비롯해 요리·과학·미술 등 영어 외 다른 과목과 접목된 ‘특화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버츄얼 큐브’ 프로그램은 기존 아날로그 방식의 직업 경험이나 정보 습득의 형태를 넘어 경찰서 소방서 우주, 축구 등의 분야를 체험형과 놀이형 영어 콘텐츠로 체험하며 배운다.

이용 대상은 관내 5~10세 유아·저학년 초등학생이며 모든 프로그램과 놀이를 원어민 강사, 운영 요원과 함께 참여한다.

이를 위해 구는 원어민 강사 2명과 원어민 운영요원 1명을 배치한다.

또 내실 있는 영어 교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난해 7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청소년 영자신문 주니어헤럴드의 아카데미 강사와 영어놀이터 원어민 강사를 연결해 교육 현장의 경험을 전수한다.

화~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1층 자유놀이 공간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2층 특화 프로그램 공간은 사전예약 및 별도의 시설 이용 요금을 내야 한다.

동작구 ‘어린이 영어놀이터’ 관련 예약 및 기타 사항은 동작구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구는 3주간 시범 운영해 개선할 점이 있는지 확인한 후 오는 26일 정식 개소할 예정이다.

박일하 구청장은 “이번 어린이 영어 놀이터를 통해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영어를 놀이처럼 즐기면서 익힐 수 있는 환경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동작구 아이들이 자기주도적인 학습 능력과 창의력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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