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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정] 지도 위에 계양을 그리다, ‘계양 온 더 맵’ 시작

[인천시정] 지도 위에 계양을 그리다, ‘계양 온 더 맵’ 시작

  • 기자명 유지연 기자
  • 입력 2024.02.26 16:34
  • 수정 2024.02.27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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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로 보는 계양구 스마트 행정 서비스

▲ 지도 위에 계양을 그리다, ‘계양 온 더 맵’시작

[서울시정일보] 2월 1일 인천 계양구가 구민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행정 정보를 스마트 지도로 시각화한 ‘계양 온 더 맵’을 시작했다.

‘계양 온 더 맵’은 ▲민선 8기 권역별 공약 지도 ▲계양의 관광 자원과 역사 ▲안전 도시 계양 ▲구민 생활에 유용한 생활정보 ▲주택·건축 개발 사업 등 27종의 주제별 지도를 담고 있다.

‘계양 온 더 맵’은 흩어져 있는 행정 정보를 지도 위에 시각화한 계양구만의 차별화된 지도 서비스이다.

공간정보시스템을 활용한 행정서비스 포털로 초기 기획부터 시스템 개시까지 외부 용역 없이 구청의 담당 공무원이 직접 기획·제작해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또한 인천시와 협의를 통해 시스템 사용을 위한 라이선스를 무상으로 지원받아 2억여 원의 예산도 절감했다.

현재 총 27가지의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구민 편의를 지원하는 다채로운 서비스로 스마트한 행정도시 계양을 구현한다.

민선 8기 윤환 구청장의 공약사항을 권역별로 시각화한 ‘화니페스토 맵’이 눈길을 끈다.

‘꿈을 향한 변화의 도시, 비상하는 계양’을 구정구호로 새로운 도약과 변화의 중심에서 계양의 원동력이 될 민선 8기 공약사항들을 지도에 시각화해 한눈에 들어올 수 있게 구성했다.

▲안전환경 ▲경제활성화 ▲인프라 구축 ▲역사·문화·교육 ▲복지·소통의 5대 분야 공약사항을 효성·계산·작전·계양 권역으로 구분해 현재 추진사항 등을 투명하게 공개해 구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한다.

계양 곳곳에 흩어져 있는 문화재와 관광 자원도 확인할 수 있다.

계양 아라뱃길, 계양산 둘레길, 계양산성박물관, 부평향교 등 계양의 보물인 천혜의 자연과 숨은 명소를 소개하고 있다.

또한 계양의 행정구역, 지역별 인구통계, 역사와 지명유래 정보도 제공한다.

과거 항공사진을 선택하면 그간 변화를 겪어 온 옛 계양의 모습도 지도에서 볼 수 있다.

각종 재난상황 발생 시 도움이 되는 민방위대피소, 비상급수시설, 지진옥외대피소 현황 등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범죄로부터 안전한 계양, 여성의 안전과 편안한 일상을 위한 ‘여성 안심 지도’에서는 여성안전지킴이집, 안전비상벨, 여성안심택배함, 보안등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공공 심야약국 콘텐츠에서는 새벽 1시까지 문을 여는 우리 동네 약국 정보도 알아볼 수 있다.

구민 생활에 밀접한 생활정보도 빠질 수 없다.

우리 동네 전통시장, 공영주차장, 공원, 공중화장실 등 일상에서 필요한 유용한 정보들과 착한가격업소, 맛집, 모범음식점 등을 찾아볼 수 있다.

지도에서 원하는 장소를 클릭하면 선택한 장소의 세부 정보가 나타난다.

‘계양 온 더 맵’은 그동안 문자 형태로 구청 누리집을 통해 흩어져 있던 각종 정보를 통합해 정보의 접근성 개선은 물론 사용자 편의성까지 확보했다.

구민의 재산권 보호와 알 권리를 위해 현재 구에서 추진되고 있는 주택·건축 개발사업, 도시개발사업, 공공주택사업 현황을 제공한다.

지역을 선택하면 사업개요와 추진현황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관내 개발제한구역, 건축선 지정 구역, 건축물 높이 지정 구역은 건축민원 등 행정업무 처리 시 유용한 정보로 활용될 수 있다.

‘3D 가상 도시’ 콘텐츠에서는 계양구의 현황을 3D로 구현했으며 측정 도구로 거리 및 면적을 재고 가시선 도구와 일광 도구를 통해 지형과 주변 건물 간의 조망권·일조량도 예측할 수 있다.

‘국가지점번호판’ 콘텐츠는 산에서 구조 위치를 알리는 국가지점번호를 시각화하고 3D 지도로 제작해, 등산객의 이용뿐만 아니라 소방서에서 산악구조 시 조난자의 위치 파악과 신속한 구조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계양 온 더 맵’은 계양구청 누리집 또는 포털사이트 검색을 통해 접속할 수 있다.

올해 상반기 중에는 ‘내 집 앞 제설함’, ‘자전거길’, ‘와이파이 존’, ‘종량제 봉투 판매처’ 등을 추가로 반영하고 드론을 활용한 영상 공간 정보 서비스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윤환 구청장은 “계양 온 더 맵 자체 개발을 통해 예산을 절감하고 지도 기반의 스마트 행정 관리체계를 구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에 특화된 지도 콘텐츠를 발굴해 구민에게 새롭고 유용한 공공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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