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제2의 인생을 꿈꾸게 하는 시니어들의 취업도전, 「50+시니어일자리 박람회」'를 7월 19일(목)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마포구청 1층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매일경제신문 ․ 고용노동부․ 고용노동부서부지청․ 마포구고용복지지원센터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50세 이상 장년층들의 재취업을 도와 노후대비에 따른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것으로, 우수 중소기업을 비롯해 마포구 관내 노인요양센터, 어린이집, 복지관 등 사회복지시설, 사회적기업 등 60개의 구인업체가 참여한다. 일반기업체 19개(177명), 사회적기업 9개(26명), 마을기업 4개(8명), 사회복지시설 25개(157명), 어린이집연합회 3개(74명) 등이 채용에 나선다.
행사장에는 채용관, 홍보관, 창업관 등 70여 개의 부스가 설치돼 각 구인업체들이 직접 면접을 진행하며 채용예상인원은 442명이다. 이번 박람회는 고용노동부의 ‘50+새일터적응지원사업’과 연계해 연수 후 취업형태로 진행된다. 현장 연수 기간은 최대 3개월이며 연수생에게는 연수기간 최대 월 40만원의 연수비가 지급된다. 연수 후 참여자 채용기업은 임금의 75% 범위 내에서 연간 최대 650만원의 고용촉진지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마포구 홈페이지(www.mapo.go.kr)에서 구인업체를 미리 파악한 후 이력서, 자기소개서 등 관련 서류를 지참해 현장 면접에 참여하면 된다.
박 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경력, 경험, 지식을 갖고 있는 베이비부머 세대들이 현장연수를 거쳐 업무 적응력을 갖춘다면 재취업에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마포지역 사업체와 현장 연수생의 매칭을 통해 마포구의 지역경제를 살리고, 마포구를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로 가꿔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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