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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정] 스마트 반려동물 배변 처리 시스템 구축 완료

[인천시정] 스마트 반려동물 배변 처리 시스템 구축 완료

  • 기자명 유지연 기자
  • 입력 2024.02.20 08:53
  • 수정 2024.02.20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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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개 공원 시범운영 시작, 올해 11개 공원 13대로 확대 설치

▲ 인천광역시청전경(사진=인천광역시)

[서울시정일보] 인천시가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형성에 앞장선다.

인천광역시는 올해 무주골공원 등 11개 공원에 스마트 반려동물 배변 처리 자판기 및 수거함 총 13대를 설치해 ‘스마트 반려동물 배변 처리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스마트 반려동물 배변처리 시스템’은 △앱을 통한 회원가입 △반려동물 배변 봉투 지급 △배변 처리 수거함 이용 △나만의 산책 및 배변 기록 등을 통해 반려동물 동반 공원 이용객에게 쾌적하고 편리한 공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반려견에 대한 소유자의 관리의무 책임을 높여 반려동물 가구 수 증가에 따른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갈등을 줄이고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인천을 만들자는 취지다.

인천시는 공원 내 고질적인 민원이었던 반려동물 배변 처리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원한 행정안전부 우수 아이디어 시범사업에 2022년 선정돼 앱 및 배변 처리 자판기·수거함을 개발했다.

지난해 11월 월미공원 반려동물 놀이터와 부평구 신트리공원 2개소에 배변 처리 자판기·수거함을 설치, 한 달간 시범 운영했으며 올해 11개 공원에 13대로 확대 설치 했다.

시는 시범운영을 통해 도출한 △회원가입 방법의 어려움 △배변 봉투 지참의 불편함 △수거 기능의 만족 사항 등을 보완하기 위해 ▲시스템 무료 기능 및 앱 이용 방법 홍보 ▲회원가입 시 동물등록 유예기간 적용 등을 추진했다.

19일 기준 풉풉 가입자 수는 315명으로 534회를 이용했다.

시는 앞으로도 불편 및 건의 사항 등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보완·운영하고 블로그·유튜브·사회관계망서비스 채널 등을 통해 이용 현황을 공유해 나갈 계획이다.

최도수 시 도시균형국장은 “공원 내 반려동물 배변처리로 인한 시민들의 갈등이 해소되고 만족스러운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보다 편리한 도심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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