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14일 오전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관위 6차 회의 결과에 단수 후보자 25명을 발표했다.
이날 결정된 단수 후보자는 총 25명으로 서울 19명, 광주 5명, 제주 1명이다.
정 위원장은 "유형별 평가점수를 합산해서 결정했다"며 단수후보가 결정된 지역구에 공천을 신청했던 탈락자의 경우 "나중에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컷오프인 것으로 이해해 달라"고 밝혔다.
여당인 국민의힘의 첫 총선 공천 발표다. '원조 친윤' 권영세(용산), 배현진(송파을) 의원이 여당 강세 지역인 현 지역구를 지켰고, 당의 '지역구 이동' 요청을 받아들인 이용호(서울 서대문갑), 태영호(구로을) 의원도 단수 공천을 받았다. 박정훈 전 TV조선 앵커와 석동현 전 민주평통 사무처장이 동시에 공천을 신청한 송파갑에선 박 전 앵커가 단수후보로 지정되었다.
정 위원장은 "유형별 평가점수를 합산해서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직접 영입한 인사들도 단수공천 명단에 포함됐다. 영입인재 전상범 전 판사는 강북갑에, 언론인 출신 호준석 대변인은 구로갑에 단수후보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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