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박민규 더불어민주당 대외협력위원회 부위원장이 오는 4월 총선에서 서울시 관악구갑 출마를 선언했다.
지난 13일 더불어민주당 국회 보좌진 협의회(이하 민보협) 출신 11명은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제22대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박 예비후보를 비롯한 국회 보좌진 출신 민주당 예비후보들은 "전투에서 승리하기 위해 제대로 훈련된 정예병이 필요하다"며 "제22대 총선 당선을 통해 윤석열 정권의 검찰독재, 국정무능, 외교참사를 심판하고 더불어민주당의 통합정치를 비롯한 민생개혁과 경제안정, 남북평화교류 등을 실현해 내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대통령은 영부인 방탄을 위한 위헌적인 거부권을 행사하며 검찰을 이용한 새로운 형태의 공안 통치를 지속하고 제2의 하나회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정부 여당 역시 경제위기와 민생은 외면한 채 오직 용산 대통령실의 의중에만 촉각을 곤두세우고 자신들이 해야 할 일조차 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민규 예비후보는 출마선언과 함께 당내 경선에서 정치신인이 겪을 수밖에 없는 한계를 당이 감안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 당내 경선이 정치신인에게는 ‘디딜 곳 없는 벼랑 끝’과 같은 형태의 오로지 현역 의원에게만 유리한 형태로 운영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합동 출마선언을 한 민보협 출신 후보는 박민규 예비후보를 포함해 나원주(경기 화성 병), 박기일(충남 천안 을), 조승현(서울 금천), 서용주(경기 파주 갑), 이인화(경기 남양주 을), 이지혜 (충남 대전 서구 갑), 장철영(경기 고양 정), 정진경(경기 고양 병), 최일곤(전남 목포), 황두영(서울 서대문 갑)까지 총 11명이다.
박민규 예비후보를 비롯한 합동 출마선언한 민보협 출신 후보들은 출마 지역구에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