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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생활체육 참여율 33.9%로 역대 최대

장애인 생활체육 참여율 33.9%로 역대 최대

  • 기자명 박남수 기자
  • 입력 2024.01.15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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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경험자들의 운동 참여 주요 동기는 ‘자발적 필요’가 가장 많아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서울시정일보 박남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대한장애인체육회와 함께 ‘2023년 장애인 생활체육조사’(’22년 9월~’23년 8월 기준) 결과를 발표했다.

장애인 생활체육 참여율은 주 2회 이상(1회당 30분 이상) 집 밖에서 운동하는 장애인 생활체육 완전 실행자비율로,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과 2021년도에는 감소했으나 2023년도에는 33.9%로 상승했다.

행복감지수를 장애인의 생활체육 참여 유형별로 살펴보면, ‘완전 실행자’의 행복감지수가 평균 3.33점으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불완전 실행자’가 평균 3.16점으로 뒤를 이었다.

생활체육 참여 정도가 높은 장애인들이 그렇지 않은 장애인들보다 행복감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장애인이 주로 이용하는 운동 장소는 ‘근처 야외 등산로/공원’이 47.3%로 가장 많았다.

체육시설 이용률은 15.3%로  여전히 낮은 주요 이유는 ‘혼자 운동하기 어려워서’,‘시간이 부족해서’, ‘체육시설과 거리가 멀어서’ 순으로 조사됐다. 

평소 운동할 때 가장 지원받고 싶은 사항이 무엇인지 조사한 결과, ‘비용 지원’을 희망하는 목소리가 37.5%로 가장 높았다.

이어 ‘체육시설의 장애인 편의시설’ 16.0%, ‘장애인 생활체육 프로그램’ 13.9%, ‘장애인용 운동용품 및 장비’ 12.0%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운동 경험자들의 운동 참여 동기는 ‘자발적으로 필요하다고 느껴서’라는 응답이 62.6%로 가장 많았으며, ‘가족, 친구 및 지인 권유’(25.3%), ‘텔레비전(TV), 라디오 등 대중매체’(10.2%), ‘인터넷’(1.1%) 순으로 조사됐다.

문체부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장애인의 생활체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생활밀착형 체육시설인 ‘반다비 체육센터’를 확충하고 ‘장애인 스포츠강좌이용권’ 수혜 대상과 지원금을 확대하는 등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 정책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2023년 장애인 생활체육조사 결과’ 보고서는 문체부 누리집(www.mcst.go.kr/주요정책/분야별정책/체육)과 문화셈터(stat.mcst.go.rk), 국가통계포털(www.kosis.kr)에서 1월 말부터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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