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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이슈] 이육사 순국 80주기 추념식

[문학이슈] 이육사 순국 80주기 추념식

  • 기자명 김한규 기자
  • 입력 2024.01.11 15:29
  • 수정 2024.01.11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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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육사의 글을 새로 찾아내 공개, 이육사 연구에 새로운 발판 마련

육사 이원록 선생 순국 79주기 추념식 장면(사진=안동시청 제공)
육사 이원록 선생 순국 79주기 추념식 장면(사진=안동시청 제공)

[서울시정일보 김한규 기자] 1월 16일 경북 안동시 도산면 소재 이육사문학관 다목적실에서는 이육사 순국 80주기 추념식이 열린다. 올해는 일제에 끝까지 굴복하지 않고 시 창작과 무장 투쟁을 이어온 이육사가 북경에 있는 감옥에서 1944년 순국한 지 80주기가 되는 해라 더 뜻깊은 추념식이 될 수 있다.

경북 안동시 도산면 소재 이육사문학관(사진=이육사문학관 제공)
경북 안동시 도산면 소재 이육사문학관(사진=이육사문학관 제공)

추념식은 오전 11시 (사)이육사추모사업회 이동시 이사장의 인사말, 경상북도지사, 안동시장의 추념사와 경북북부보훈지청장의 추도사가 이어지며 이육사 시에 아름다운 선율을 붙인 가곡 ‘청포도’와 ‘광야’가 양승호 테너와 이영규 소프라노에 의해 불려진다. 이영규 소프라노는 이육사의 종손녀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이 자리에서는 이화여자대학교 홍석표 교수가 이육사의 글을 새로 찾아내 공개, 발표함으로써 앞으로 이육사 연구에 새로운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육사문학관에서 최근 발간한 『이육사 총서(전5권)』(소명출판)를 이육사 묘소에 봉헌함으로써 선생이 남긴 뜻과 정신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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