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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2024 코리아그랜드세일’로 외국인 관광객 2천만 명 달성 시동 건다

[관광] ‘2024 코리아그랜드세일’로 외국인 관광객 2천만 명 달성 시동 건다

  • 기자명 박용신 기자
  • 입력 2024.01.11 12:32
  • 수정 2024.01.11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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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숙박·쇼핑·식음 등 할인 혜택 제공, 케이-컬처 체험행사 진행

▲ ‘2024 코리아그랜드세일’로 외국인 관광객 2천만명 달성 시동 건다

[서울시정일보]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방문의해위원회와 함께 1월 11일부터 2월 29일까지 ‘2024 한국방문의 해’ 첫 번째 행사로 ‘2024 코리아그랜드세일’을 개최한다.

유인촌 장관은 1월 11일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열린 개막행사를 찾아가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외국인 관광객을 환영했다.

‘코리아그랜드세일’은 방한 관광 비수기에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관광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항공·숙박·쇼핑·식음·체험·편의서비스 등 다양한 민간기업의 참여를 바탕으로 지난 2011년부터 개최해 온 한국의 대표적인 쇼핑문화관광축제이다.

이번 개막행사에서는 주요 참여 업체 관계자, 외국인 기자단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에게 특별한 순간을 선사하겠다’라는 메시지를 담은 주제 영상과 주요 케이-컬처 체험 행사 영상 등을 상영하고 안무가 리아킴이 참여한 ‘원밀리언’이 ‘케이-댄스’ 공연을 펼쳤다.

유인촌 장관은 개막행사 전후 방문위 이부진 위원장과 함께 주요 참여 업체 관계자들을 만나 생생한 현장 의견도 들었다.

개막행사 전에는 제주항공, 롯데백화점, 에이블씨엔씨, 오뚜기, 신세계백화점, 지에스리테일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열어 외국인이 선호하는 케이-관광 콘텐츠 체험 행사 준비과정과 외국인 관광객 반응 등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개막행사 이후에는 지난해 11월 재개장해 하루 평균 3천여명이 방문하는 올리브영 명동타운점과 토니모리 명동성당점을 방문해 외국인 관광객의 쇼핑 현황과 부가세 즉시환급 서비스 등 관광 현장을 점검하고 외국인 관광객에게 환영 인사를 전했다.

올해 ‘코리아그랜드세일’은 ‘한국에서의 특별한 순간’을 주제로 2011년 개최 이래 역대 최다인 1,650여 개가 넘는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참여해 다양한 할인 혜택뿐 아니라 한국에서만 즐길 수 있는 케이-콘텐츠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제주항공 등 국내 9개 항공사가 해외발 한국행 145개 노선 대상으로 최대 91% 할인과 부가서비스 혜택을 제공하고 롯데호텔앤리조트·신라스테이·아고다 등이 참여하는 숙박 기획전에서는 최대 80% 객실 할인뿐만 아니라 교통, 체험, 쇼핑 혜택 등이 담긴 코리아그랜드세일 전용 숙박 패키지 혜택을 선보인다.

오프라인 쇼핑혜택도 풍성하게 준비했다.

면세점과 백화점, 대형마트, 아웃렛 등이 참여하는 쇼핑기획전을 통해 서울을 비롯한 부산, 인천 등 전국의 주요 지점에서 최대 60% 할인 혜택과 구매금액별 최대 70만원 상당의 상품권, 쇼핑지원금을 제공한다.

멤버십 업그레이드와 기념품 증정 등 부가서비스도 제공해 외국인 관광객의 한국 쇼핑 재미를 더할 계획이다.

세계적인 카드사와의 협업도 진행한다.

유니온페이 카드를 이용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행사기간에 정보무늬를 통해 회원 정보를 등록한 고객에게 한국 전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20% 할인권과 전국 300여 개 식음업장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시코르·올리브영 등 한국을 대표하는 미용 편집숍과 케이지시인삼공사·에이블씨엔씨등 주요 매장에서도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외국인들이 자주 방문하는 명동·홍대·성수 등에는 ‘코리아그랜드세일 웰컴센터’를 설치해 참여 기업의 혜택을 담은 ‘쿠폰북’을 제공하고 지역 상권 소비 촉진을 위한 구매 인증 경품행사도 진행한다.

특히 50일의 행사기간 동안 외국인 관광객이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케이-컬처 체험행사를 강화하고 대상 인원을 전년보다 더욱 확대했다.

‘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 댄스 클래스’와 ‘케이타운포유 보컬 트레이닝 클래스’, 오뚜기 ‘오키친’ 김밥 만들기, 교촌치킨 ‘교촌필방’ 치킨 소스 만들기, 한국 전통 겨울 다과상 ‘고호재’ 체험, ‘에이블씨엔씨, 뷰티플레이와 함께 원포인트 메이크업 클래스’ 등 다양한 행사와 상품 기획전을 준비했다.

세계적 여행 플랫폼과 국내 여행사를 통해 체험상품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가 열리는 강원도 쇼핑관광 혜택도 마련했다.

‘강원2024’를 계기로 강원도를 찾은 외국인들을 위해 도내 스키 상품과 숙박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33개 식음 매장과 39개 지에스25 편의점에서도 각각 특정 메뉴 할인과 외국인 인기 상품 1+1, 2+1 행사, 외국인 결제 수단 최대 15% 할인 행사를 운영한다.

이 밖에도 전국에서 ‘코리아그랜드세일’ 할인 혜택이 이어진다.

대구에서는 관광 통합 플랫폼 ‘대구트립’ 내 관광상품 최대 17% 할인, 인천에서는 웰니스 관광지 최대 25% 할인과 기념품 증정, 울산에서는 시티투어버스 50% 할인, 전북 김제에서는 주요 관광지 8개소 입장료 무료, 체험상품 최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유인촌 장관은 “‘2024년 한국방문의 해’의 첫 번째 행사로 개최한 ‘코리아그랜드세일’을 통해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쇼핑은 물론 한국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매력적인 ‘케이-컬처’를 통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로 올해 외국인 관광객 2천만명 달성을 위한 시동을 걸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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