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심연권 기자] 백성현 논산시장이 지난 26일 서울 여의도동 국민일보 빌딩 컨벤션홀에서 열린 ‘대한민국 위대한 국민대상’ 시상식에서 행정혁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위대한 국민대상(한국바른언론인협회 주최)은 국내외 정치ㆍ경제ㆍ문화ㆍ행정ㆍ언론ㆍ예술ㆍ스포츠 등 각 사회 영역에서 대한민국을 빛낸 인물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지방소멸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새로운 살 거리를 발굴하며 지역의 산업ㆍ정책을 혁신적으로 전환해냈다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백 시장은 군(軍) 관련 인프라가 집적해 있는 지역적 특성을 극대화해 논산을 ‘국방ㆍ군수산업의 메카’ 로 도약시키겠다는 구체적 비전을 바탕으로 정책대전환을 이뤄왔다.
이를 통해 국방과학연구소 산하 미래기술연구센터는 물론 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로 대표되는 유수의 방산기업을 논산에 유치해내며 지역발전에 단비를 뿌린 바 있다.
특히, 충남 남부권의 부흥을 일구겠다는 의지로 행정ㆍ기업ㆍ교육ㆍ시민 분야에 군인으로 대표되는 관계인구를 한데 묶는 ‘4+1 행정’, 생산과 치유의 가치를 남녀노소에 전하는 농촌희망 프로젝트 ‘5촌2도’ 등 새 패러다임을 주창해 온 점들이 주된 수상 배경으로 작용했다.
또한 스마트 영농 기술 연구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동남아시장 판로 공략의 ‘논산대표 영업사원’ 으로서 활약하며 여러 차례에 걸쳐 수천만 달러 규모의 협약을 성사시킨 점 역시 대표적 혁신공로라 할 수 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알버트 아인슈타인이 남긴 ‘똑같은 일을 반복하며 다른 결과를 기대하는 것은 미친 짓’ 이라는 명언을 인용하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논산의 가치를 높이고 시민들이 더 잘 살 수 있도록, 지역의 위기를 부흥의 기회로 바꿀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열과 성을 쏟아왔다” 며 “중앙의 행정상 지침들이 지역의 미래 비전에 맞지 않는다면 정부를 설득해가면서라도 관행을 타파하겠다. 더욱 새로워질 논산을 주목해달라” 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대한민국 위대한 국민대상’의 주요 수상자로는 경제부문의 추경호 경제부총리를 비롯해 이하경 중앙일보 대기자,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 송윤택 ㈜윙텍스 회장, 김선길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상임위원, 최 헌 KBS방송작가 등 12명이 백성현 논산시장과 함께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