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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유호선 문성희 모녀 전시회 개최

[문화] 유호선 문성희 모녀 전시회 개최

  • 기자명 조승희 기자
  • 입력 2023.12.27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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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유얏따야 직업 기술학교 건축기금 모금 위한 기부 전시회

[서울시정일보] 마무리하는 2023년 그리고 갑진년 2024년이 시작하는 때에 마음 따듯한 전시회가 인사동에서 열린다.

중국 북경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던 화가 유호선과  청화대학교 미대를 졸업한 딸 화가 문성희 모녀가 주인공으로 유호선 & 문성희 모녀전을 개최한다.

북경 중앙미술학원에서 배운 중국전통 벽화 기법으로 작품을 하는 화가 유호선과 디지털 페인팅으로 캐릭터 작업을 하는 딸 문성희의 모녀 전시회에서는 다양한 작품과 아트 상품들을 선보인다.

모녀는 2020년 2월 코로나로 인하여 18년의 중국 생활을 제대로 정리도 하지 못하고 한국으로 귀국하게 되어 다시 한국에서 활동을 시작 했다. 

중국 생활을 하면서 우간다,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에서 벽화와 어린이 캠프로 봉사를 다녔던 모녀는 가난한 나라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는데 미얀마 선교사님을 통해 쿠데타 내전의 장기화로 경제적 상황이 악화되어 배고픔과 두려움에 고통 받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만방에 만개학교 짓기를 목표로 100% 재능기부로 운영비 제로 단체인 드림스드림 340호 학교로 미얀마 양곤 유앗따야 직업 기술학교가 선정되어 학교 건축기금 모금에 도움을 주고 싶어서 딸과 함께 의미 있는 전시회를 기획하게 되었다.

전시회를 통한 작품과 아트상품 판매 수익금 일부는 드림스드림 단체에 340호로 기부하고 또한 기부와 작품, 아트 상품을 구입하신 분들은 미얀마 학교가 완공되면 학교 현판에 기부자 이름이 새겨질 것이라고 한다.  많은 분들이 미얀마 청년들이 한국어와 기술을 배워 미얀마를 변화시키는 역군이 되도록 도와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를 한다.

다사다난했던 2023년의 마무리를 전시회 관람도 하고, 좋은 일에 동참도 하는 의미있는 마무리를 하기를 간절히 바라며 추천 한다.

전시 기간은 2023년 12월 27일 (수요일) ~ 2024년 1월 1일 (월요일) 까지며 전시 장소는 인사동 마루아트센터 3층 3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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