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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정] 마을버스까지 '차내 혼잡도' 알린다…교통약자·지역주민 편의↑

[서울시정] 마을버스까지 '차내 혼잡도' 알린다…교통약자·지역주민 편의↑

  • 기자명 김동길 대기자
  • 입력 2023.12.26 06:07
  • 수정 2023.12.2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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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26일부터 ‘마을버스 차내 혼잡도 안내’ 시행, 정보 제공·교통 복지 강화 전

.마을버스 신뢰도 우수노선 및 ‘23년  (사진=서울시청 제공)
.마을버스 신뢰도 우수노선 및 ‘23년  (사진=서울시청 제공)

[서울시정일보 김동길 대기자]   서울시는『마을버스 혼잡도 안내서비스』를 오는 26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마을버스 운행 특성상 하차 시 교통카드 미태그, 현금승차 등으로 데이터 분석이 어렵다는 특징이 있지만, 면밀한 노선별 이용 실태 및 운행 데이터 분석을 통해 신뢰도를 보완하는 등 방안을 마련했다.

마을버스 차내 혼잡도 서비스의 제공 정보는 일반버스(간선․지선․순환)와 동일하게 탑승인원을 ‘여유’, ‘보통’, ‘혼잡’ 3단계 수준으로 구분하여 안내된다. 혼잡도는 단말기에 접촉한 교통카드 승․하차정보로 탑승인원을 산출하여 마을버스 특성에 맞게 차량 기종별 좌석수를 고려해 표기된다.

다만, 일부 현금승차, 교통카드 하차 미태그, 부정승차 등으로 인한 탑승인원 수의 오차(약 1~2명)가 있을 수 있고, 개인마다 체감하는 정도가 달라 혼잡을 느끼는 수준도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마을버스 신뢰도 우수노선 및 ‘23년  (사진=서울시청 제공)
.마을버스 신뢰도 우수노선 및 ‘23년  (사진=서울시청 제공)

마을버스 혼잡도는 정류소의 버스정보안내단말기와 모바일을 통해 서울 대중교통(http://bus.go.kr)」, 토피스(TOPIS) 뿐만 아니라 민간 포털사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버스 이용에 혼잡도 서비스를 통해 노선 및 시간을 선택할 수 있어 교통이용에 불편을 느꼈던 교통약자에게 매우 유용한 정보가 될 것이며, 서울시는 혼잡도 서비스를 통해 부하분산으로 승객 집중완화 및 승 ‧하차 시간 단축으로 버스 정시성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종장 市 도시교통실장은 “마을버스까지 혼잡도 정보 제공이 가능해지면서 교통약자, 지역주민을 비롯한 많은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약자와 동행 하는 교통정책과 시정 철학을 실현할 수 있도록 교통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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