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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 이슈] ‘신통방통’스마트쉼터가 중구에 온다

[구정 이슈] ‘신통방통’스마트쉼터가 중구에 온다

  • 기자명 황문권 기자
  • 입력 2023.12.22 07:51
  • 수정 2023.12.22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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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한파에도 버스 기다리는 일이 즐겁다?

▲ ‘신통방통’스마트쉼터가 중구에 온다

[서울시정일보] 한파와 폭염, 미세먼지를 피해 버스를 기다릴 수 있는 스마트쉼터가 서울 중구에 차례로 문을 열고 주민을 ‘따뜻하게’ 맞이한다.

서울 중구는 스마트쉼터 설치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21일 약수역 7번 출구 앞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중구 1호 스마트쉼터에 주민 100여명을 초대해 기념식을 열었다.

주민들은 스마트쉼터가 제공하는 다양한 기능을 체험하고 “이제 추운 날에도 떨지 않고 버스를 기다릴 수 있어 좋다”며 신통방통한 공간의 탄생을 반겼다.

‘스마트쉼터’란 버스정류장 주변에 설치되는 교통편의 시설로 주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쉬면서 일상에 유용한 정보까지 얻을 수 있는 공간을 말한다.

이날 문을 연 약수동을 포함해 이달 말까지 총 7곳이 문을 연다.

내년 2월까지 13곳이 설치를 마치면 중구에 모두 20개의 스마트쉼터가 마련된다.

중구형 스마트쉼터는 사물인터넷과 정보통신기술,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각종 편의를 제공한다.

교통정보 및 정보통신 서비스 4계절 안전하고 쾌적하게 쉴 수 있는 공간 구정 홍보 긴급 대피소 등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스마트쉼터의 설치와 운영에 필요한 예산은 민간투자 방식으로 도입했다.

사업시행자가 시설물을 제작·설치하고 구에 기부채납 후 5년간 유지관리하면서 광고 운영권을 가져가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중구가 절감한 예산은 약 47억원에 이른다.

김길성 구청장은 “중구형 스마트쉼터에서는 한파에 버스를 기다리는 일도 즐거움이 될 수 있다”며 “추위에 꽁꽁 언 몸도 녹이고 유용한 정보도 얻어갈 수 있는 ‘신통방통’한 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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