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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정] 기억하지 못했고 찾지 못했던 ‘숨은 독립유공자’ 발굴

[논산시정] 기억하지 못했고 찾지 못했던 ‘숨은 독립유공자’ 발굴

  • 기자명 심연권 기자
  • 입력 2023.12.21 11:58
  • 수정 2023.12.21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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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일 ‘논산시 숨은 독립운동가 찾기’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열려
- 미(未)서훈 독립운동가 354명 발굴…

'논산시 숨은 독립운동가 찾기 연구용역최종보고회' 에 참석한 백성현 논산시장  /  사진=논산시 제공
'논산시 숨은 독립운동가 찾기 연구용역최종보고회' 에 참석한 백성현 논산시장  /  사진=논산시 제공

[서울시정일보 심연권 기자]   논산시가 지역 출신 미(未)서훈 독립운동가를 찾기 위해 진행한 ‘논산시 숨은 독립운동가 찾기’ 연구용역을 마무리 짓고, 지난 20일 최종보고회 시간을 가졌다.

논산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보고회에는 백성현 시장, 광복회를 비롯한 보훈단체장 및 회원, 15개 읍면동장, 관계 공무원 등 총 55명이 자리했다.

연구를 주도한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 측은 논산 출신 숨은 독립운동가를 찾기 위해 일제강점기 당시 신문, 수형인명부, 판결문, 조선총독부 문서, 범죄인명부 등 확보 가능한 모든 자료를 수집ㆍ분석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를 통해 총 354명의 논산 출신 미서훈 독립운동가 목록을 완비했으며, 그중 국가보훈부 심사기준에 부합하는 318명에 대한 공적조서를 작성했다고 전했다.

논산시는 기억에서 잊혀진 영웅들을 찾아 그들의 공훈을 알리겠다는 의지를 갖고, 공적조서 작성 대상이 된 독립운동가 318명이 국가보훈부 로부터 서훈 추서를 받게끔 힘쓸 계획이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항일투쟁, 문화운동 등 다양한 형태의 독립운동을 펼쳐 체포되어 옥고를 겪었던 지역 출신의 영웅들을 늦게나마 찾을 수 있었다. 죄송하고 감사하고 기쁘다” 며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넋을 후세에 계승시키는 따뜻한 보훈 행정에 심혈을 기울이겠다” 고 말했다.

이 자리에 참석했던 광복회 고정훈 지회장은 “논산시 숨은 독립운동가 찾기 연구용역을 통해 독립운동가 유족들의 자긍심을 챙겨주신 백성현 시장님과 보훈업무 관련부서 담당자들께 감사하다” 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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