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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가보는. 올 가을 ‘2012 안성세계민속축전’ 계획표에 동그라미

미리 가보는. 올 가을 ‘2012 안성세계민속축전’ 계획표에 동그라미

  • 기자명 황문권 기자
  • 입력 2012.07.07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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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안성세계민속축전’은 “안성 장터, 기능을 넘어 문화가 되다”

지난회에 열린 프레 안성세계민속축전의 모습.
[서울시정일보 황문권기자] 전 세계인의 ‘문화 올림픽’으로 불리는 세계민속축전이 2012년 가을, 안성에서 열린다.

세계민속축전은 CIOFF(국제민속축전기구협의회)가 매 4년마다 개최하는 지구촌 무형의 전통 민속공연 축전으로 1996년 네덜란드에서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5회째를 맞는다.
‘2012안성세계민속축전’은 “안성 장터, 기능을 넘어 문화가 되다”라는 주제로 10월 1일부터 14일까지 안성맞춤랜드와 안성시내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전에는 전 세계 41개국의 해외 공연단이 참가하며 2012세계민속축전조직위원회는 작년 프레 축전에서 도출된 문제점을 보완 개선하는 등의 준비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축전의 주 행사장인 안성맞춤랜드는 만남의 의미인 ‘입장(入場)’이라 이름 붙여졌으며 이 외에도 환영의 장소인 ‘난장(亂場)’, 세계인과의 교류를 뜻하는 ‘세계장(世界場)’, 1860년대 안성장터를 재현한 ‘안성장(安城場)’, 그리고 이 모든 것을 어우르는 ‘어우름장’에서 각 장별로 특색을 담은 공연, 전시, 체험 프로그램이 축전 기간동안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2012안성세계민속축전’은 공식 개막 전날인 9월 30일, 바우덕이 추모제와 참가자와 관람객,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안성맞춤 길놀이로 14일간 행사의 서막을 알릴 예정이다.

행사장 전경.
특히, 41개국 참가국 공연단 및 15개 읍면동 대표가 참가할 길거리 퍼레이드는 새로운 안성의 미래 비전과 세계민속축전의 주제를 반영해 민속을 통한 인류의 소통과 세계화에 대한 안성시민의 열망을 화려하고 정열적인 퍼포먼스로 구성해 공연할 예정이다.

축전 기간 동안 대표 프로그램인 안성 남사당놀이 공연이 전용 공연장에서 매일 두차례씩 열리며, 세계장에서는 스페셜데이 프로그램인 ‘CIOFF Sector's day’와 ‘International game day’가 펼쳐져 참가국의 공연 뿐만 아니라 다양한 민속 체험도 할 수 있다.

또 전 기간 상설 전시되는 안성 히스토리로드에서는 안성의 옛사진 및 유물을 통해 옛 안성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초가 30동, 와가 3동으로 구성 될 안성 옛 장터는 1860년대 조선시대 후기로 돌아가 그 시대를 체험할 수 있게 구성했다. 더불어 안성 남사당 체험장에서는 남사당의 여섯 기예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등의 프로그램도 준비 중에 있다.
이와 함께 어우름장 무대에서는 매일 매일 새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슬랙 B-boying, 어름 對 슬랙, No 1. 뮤지컬 헤어스프레이, 어쿠스틱 콘서트, 가을밤의 재즈 공연, 新문화 퓨전 공연, 7080 청춘 쑈, 샌드 애니메이션, 팝페라 등의 다채롭고 화려한 특별 공연이 열려 청명한 가을밤, 축전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이번 세계민속축전을 주관하는 축전조직위원회는 “인류의 화합, 안성의 감동이라는 슬로건에 걸맞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전 세계인을 화합의 장으로 이끌겠다”며 “축전을 통해 안성시를 세계 수준의 전통 민속 예술의 메카로 발돋움 할 기회로 삼고,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산업축제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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